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정읍 양지마을 ‘이동제한’
입력 2020.10.06 (21:36)
수정 2020.10.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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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에 정읍의 한 마을에서 만난 친인척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확진자와 같은 마을 주민도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마을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정읍의 양지 마을, 경찰이 마을 입구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 마을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여성의 자녀와 추석 연휴 기간에 만난 시부모, 친정 오빠 등 7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부모와 접촉한 같은 마을의 7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자 정읍시가 이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유진섭/정읍시장 : "우리 시의 직원이 마을 출입구를 전부 차단하고 꼭 필요시에는 우리 직원이 대동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백여 명은 이웃 간 접촉을 할 수 없고, 마을 밖으로 이동도 금지됩니다.
[마을주민 : "남의 일인 줄만 알았지 여기서 이런 일이 생길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마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양지마을 집단 감염 여파로 정읍지역의 모든 어린이집과 아동센터는 휴원하고, 노인과 장애인 시설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전주의 6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강수헌/영상편집:한상근
추석 연휴에 정읍의 한 마을에서 만난 친인척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확진자와 같은 마을 주민도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마을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정읍의 양지 마을, 경찰이 마을 입구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 마을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여성의 자녀와 추석 연휴 기간에 만난 시부모, 친정 오빠 등 7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부모와 접촉한 같은 마을의 7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자 정읍시가 이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유진섭/정읍시장 : "우리 시의 직원이 마을 출입구를 전부 차단하고 꼭 필요시에는 우리 직원이 대동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백여 명은 이웃 간 접촉을 할 수 없고, 마을 밖으로 이동도 금지됩니다.
[마을주민 : "남의 일인 줄만 알았지 여기서 이런 일이 생길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마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양지마을 집단 감염 여파로 정읍지역의 모든 어린이집과 아동센터는 휴원하고, 노인과 장애인 시설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전주의 6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강수헌/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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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6 21:38:20
[앵커]
추석 연휴에 정읍의 한 마을에서 만난 친인척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확진자와 같은 마을 주민도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마을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정읍의 양지 마을, 경찰이 마을 입구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 마을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여성의 자녀와 추석 연휴 기간에 만난 시부모, 친정 오빠 등 7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부모와 접촉한 같은 마을의 7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자 정읍시가 이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유진섭/정읍시장 : "우리 시의 직원이 마을 출입구를 전부 차단하고 꼭 필요시에는 우리 직원이 대동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백여 명은 이웃 간 접촉을 할 수 없고, 마을 밖으로 이동도 금지됩니다.
[마을주민 : "남의 일인 줄만 알았지 여기서 이런 일이 생길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마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양지마을 집단 감염 여파로 정읍지역의 모든 어린이집과 아동센터는 휴원하고, 노인과 장애인 시설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전주의 6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강수헌/영상편집:한상근
추석 연휴에 정읍의 한 마을에서 만난 친인척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확진자와 같은 마을 주민도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마을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정읍의 양지 마을, 경찰이 마을 입구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 마을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여성의 자녀와 추석 연휴 기간에 만난 시부모, 친정 오빠 등 7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부모와 접촉한 같은 마을의 7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자 정읍시가 이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유진섭/정읍시장 : "우리 시의 직원이 마을 출입구를 전부 차단하고 꼭 필요시에는 우리 직원이 대동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백여 명은 이웃 간 접촉을 할 수 없고, 마을 밖으로 이동도 금지됩니다.
[마을주민 : "남의 일인 줄만 알았지 여기서 이런 일이 생길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마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양지마을 집단 감염 여파로 정읍지역의 모든 어린이집과 아동센터는 휴원하고, 노인과 장애인 시설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 방문판매업체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전주의 6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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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성수·강수헌/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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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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