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1단계 시행 첫날…노래방 갈 수 있어요

입력 2020.10.12 (17:52) 수정 2020.10.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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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1단계 시행 첫 날 노래방 갈 수 있어요.

오랜만에 노래방들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12일 0시 기준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면서 부텁니다.

뷔페 식당도 간만에 손님을 받고 있고요.

300인 이상 들어가는 대형 학원도 대면 수업을 재개해 모처럼 길게 줄 선 학생들도 보입니다.

거의 두 달 만에 전국적인 1단계 조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수도권의 경우 1단계 플러스 알파, 조금 더 제한을 두긴 합니다만, 영업 중단 조치를 유지하는 곳은 방문 판매 홍보관 하나 뿐입니다.

결혼식 같은 잔치에 하객들을 어느정도 초대할 수 있고 가수들 콘서트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콘서트의 경우 4제곱미터당 1명입니다.

스탠딩 콘서트를 하더라도 팬들이 듬성듬성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만 개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 달라진 점들 1단계 완화 조치로 우려되는 점들 ET WHY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TOP 2. 택배노동자 또 사망 올해만 8번 째

지난 8일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40대 택배 노동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택배 경력 20년 하루 14시간 이상 일해 왔습니다.

동료들은 추석 연휴 앞뒤로, 배송할 물량이 말 그대로 '쏟아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분류 작업을 할 인력을 투입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김씨가 일한 곳은 이런 인력 지원이 없었습니다.

택배 노조는 앞으로 2주간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이번 주말 배송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TOP 3. 고개 숙인 기상청장 '기상망명족' 벗어날까?

지난 여름 유례없는 집중호우 기억하실텐데요.

당시 기상청 예보를 믿지 못하겠다며 외국 기상청 정보를 검색하는 이른바 '기상망명족'이 출현했죠.

정확도가 높다고 소문난 노르웨이 핀란드 기상청 영국 BBC 웨더 등이 주요 망명지였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종석 기상청장이 직접 '기상망명족'을 언급하며 사과했습니다.

[김종석/기상청장 :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적이고 돌발적인 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예측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보다 정확한 기후 변화 예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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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1단계 시행 첫날…노래방 갈 수 있어요
    • 입력 2020-10-12 17:52:17
    • 수정2020-10-12 18:36:00
    통합뉴스룸ET
TOP 1. 1단계 시행 첫 날 노래방 갈 수 있어요.

오랜만에 노래방들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12일 0시 기준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면서 부텁니다.

뷔페 식당도 간만에 손님을 받고 있고요.

300인 이상 들어가는 대형 학원도 대면 수업을 재개해 모처럼 길게 줄 선 학생들도 보입니다.

거의 두 달 만에 전국적인 1단계 조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수도권의 경우 1단계 플러스 알파, 조금 더 제한을 두긴 합니다만, 영업 중단 조치를 유지하는 곳은 방문 판매 홍보관 하나 뿐입니다.

결혼식 같은 잔치에 하객들을 어느정도 초대할 수 있고 가수들 콘서트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콘서트의 경우 4제곱미터당 1명입니다.

스탠딩 콘서트를 하더라도 팬들이 듬성듬성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만 개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 달라진 점들 1단계 완화 조치로 우려되는 점들 ET WHY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TOP 2. 택배노동자 또 사망 올해만 8번 째

지난 8일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40대 택배 노동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택배 경력 20년 하루 14시간 이상 일해 왔습니다.

동료들은 추석 연휴 앞뒤로, 배송할 물량이 말 그대로 '쏟아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분류 작업을 할 인력을 투입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김씨가 일한 곳은 이런 인력 지원이 없었습니다.

택배 노조는 앞으로 2주간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이번 주말 배송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TOP 3. 고개 숙인 기상청장 '기상망명족' 벗어날까?

지난 여름 유례없는 집중호우 기억하실텐데요.

당시 기상청 예보를 믿지 못하겠다며 외국 기상청 정보를 검색하는 이른바 '기상망명족'이 출현했죠.

정확도가 높다고 소문난 노르웨이 핀란드 기상청 영국 BBC 웨더 등이 주요 망명지였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종석 기상청장이 직접 '기상망명족'을 언급하며 사과했습니다.

[김종석/기상청장 :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적이고 돌발적인 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예측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보다 정확한 기후 변화 예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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