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정감사, 경영혁신·공정성 제고 방안 주문

한국방송 KBS에 대한 어제(15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영방송으로서의 경영혁신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KBS의 경영혁신을 강조했는데, 양승동 사장은 올해 세 차례 긴축을 통해 3백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며, 수신료 문제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지난 7월 KBS의 '검언유착' 사건 관련 오보를 언급하며 공정성 제고를 주문했는데, 이에 양 사장은 의견과 사실을 혼동한 실수였다며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게 피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