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닷새 만에 확진…한글날 연휴 서울 방문

입력 2020.10.16 (19:32) 수정 2020.10.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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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닷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은 지난 한글날 연휴 서울을 방문해 감염된 것이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경남에서는 각각 확진자 한 명씩 발생했습니다.

닷새 전 창원 거주 확진자는 추석 연휴 서울 사는 가족이 방문해 생겼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한글날 연휴 서울을 다녀온 뒤 전파됐습니다.

김해에서 직장을 다니는 50대 남성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한글날 연휴 가족이 있는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서울 접촉자가 지난 14일 확진됐다는 통보에 검사를 받아 오늘 확진된 겁니다.

김해에서 출근한 12일에서 14일 사흘 동안 주변 식당과 직장 동료를 접촉했고 12일 서울~김해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경남 접촉자 17명을 확인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합천군에 주소를 둔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은 지난 2일 입국했다가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중에 확진됐습니다.

지역 확진자는 모두 다른 지역 방문에 따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수위는 낮춰졌지만 거리 두기를 계속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동과 접촉이 많아질수록 언제 어디서든지 감염위험이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 시작되는 단풍철에는 국립공원과 수목원, 사찰이 코로나19 전파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96명, 입원환자는 11명으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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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닷새 만에 확진…한글날 연휴 서울 방문
    • 입력 2020-10-16 19:32:16
    • 수정2020-10-16 19:48:34
    뉴스7(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닷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은 지난 한글날 연휴 서울을 방문해 감염된 것이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경남에서는 각각 확진자 한 명씩 발생했습니다.

닷새 전 창원 거주 확진자는 추석 연휴 서울 사는 가족이 방문해 생겼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한글날 연휴 서울을 다녀온 뒤 전파됐습니다.

김해에서 직장을 다니는 50대 남성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한글날 연휴 가족이 있는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서울 접촉자가 지난 14일 확진됐다는 통보에 검사를 받아 오늘 확진된 겁니다.

김해에서 출근한 12일에서 14일 사흘 동안 주변 식당과 직장 동료를 접촉했고 12일 서울~김해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경남 접촉자 17명을 확인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합천군에 주소를 둔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은 지난 2일 입국했다가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중에 확진됐습니다.

지역 확진자는 모두 다른 지역 방문에 따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수위는 낮춰졌지만 거리 두기를 계속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동과 접촉이 많아질수록 언제 어디서든지 감염위험이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 시작되는 단풍철에는 국립공원과 수목원, 사찰이 코로나19 전파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96명, 입원환자는 11명으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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