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잊힌 민주화의 기억…41년 전 그날, 부마항쟁

입력 2020.10.16 (21:44) 수정 2020.10.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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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16일 당시 부산과 마산, 경남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시작입니다.

야당탄압에 항거하는 시민들이 '유신독재 타도'를 외치자 당시 박정희 정권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강경 진압했죠.

열흘 뒤인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숨지면서 견고했던 유신체제가 마무리됐고 부마민주항쟁 역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이었지만, 끌려가고 고문당한 피해자만 15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부산과 마산의 거리에서 함께했던 시민들을 기억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현대사에서 민주 이념을 계승한 항쟁으로 평가받으며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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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잊힌 민주화의 기억…41년 전 그날, 부마항쟁
    • 입력 2020-10-16 21:44:58
    • 수정2020-10-16 21:47:55
    뉴스 9
1979년 10월 16일 당시 부산과 마산, 경남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시작입니다.

야당탄압에 항거하는 시민들이 '유신독재 타도'를 외치자 당시 박정희 정권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강경 진압했죠.

열흘 뒤인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숨지면서 견고했던 유신체제가 마무리됐고 부마민주항쟁 역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이었지만, 끌려가고 고문당한 피해자만 15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부산과 마산의 거리에서 함께했던 시민들을 기억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현대사에서 민주 이념을 계승한 항쟁으로 평가받으며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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