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스트레일리, 나란히 대기록 ‘5강 포기 못해!’

입력 2020.10.18 (21:36) 수정 2020.10.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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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 양현종이 통산 147승을 거두며 대선배 선동열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롯데도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승을 올린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 한 개, 한 개가 혼신의 투구였습니다. 오지환에겐 평소 왼손 타자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았습니다.

최원준의 호수비를 더해 102개를 던지며 8이닝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시즌 11승, 통산 147승으로 역대 다승 순위에서 선동열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KIA는 4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에 이어 최원준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대 0으로 이기고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롯데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잠는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14승을 거뒀습니다.

옥스프링 등이 기록중이던 구단 외국인 최다승 13승을 넘어섰습니다.

정훈 등 홈런 4개를 더해 NC를 잡은 롯데는 가을야구를 향한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요키시의 공에 손을 맞고 헬멧까지 던진 페르난데스, 다음타석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두산은 키움을 이겼고 KT도 SK를 눌러 2위부터 5위까지는 다시 1경기 반차로 안개속에 빠졌습니다.

강민호의 만루포를 앞세운 삼성은 한화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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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스트레일리, 나란히 대기록 ‘5강 포기 못해!’
    • 입력 2020-10-18 21:36:53
    • 수정2020-10-18 21:45:39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KIA 양현종이 통산 147승을 거두며 대선배 선동열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롯데도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승을 올린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 한 개, 한 개가 혼신의 투구였습니다. 오지환에겐 평소 왼손 타자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았습니다.

최원준의 호수비를 더해 102개를 던지며 8이닝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시즌 11승, 통산 147승으로 역대 다승 순위에서 선동열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KIA는 4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에 이어 최원준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대 0으로 이기고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롯데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잠는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14승을 거뒀습니다.

옥스프링 등이 기록중이던 구단 외국인 최다승 13승을 넘어섰습니다.

정훈 등 홈런 4개를 더해 NC를 잡은 롯데는 가을야구를 향한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요키시의 공에 손을 맞고 헬멧까지 던진 페르난데스, 다음타석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두산은 키움을 이겼고 KT도 SK를 눌러 2위부터 5위까지는 다시 1경기 반차로 안개속에 빠졌습니다.

강민호의 만루포를 앞세운 삼성은 한화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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