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오늘부터 만 70살 이상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입력 2020.10.19 (06:47) 수정 2020.10.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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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만 7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70살 이상 어르신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질병청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사전 예약 후 내원해 달라고 했는데요.

또,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만 62~69살의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30일 이하 단기 연체자나 코로나19 피해자만 받을 수 있던 '채무조정 개시 전 상환유예 제도'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로 상환능력이 줄어든 연체자 전체에게 확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용회복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실직, 폐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환능력이 감소한 것을 증빙한 일반 채무자도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최장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조정 특례 지원도 청년기본법에 정의된 '청년' 범위에 맞춰 만 34세까지로 확대되고, 상환유예 기간도 최장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납니다.

금융위는 또 개인이 연체된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을 신청한 경우, 금융사가 주택담보대출 등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다른 채무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을 거절하거나 만기 전 회수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비심리 지표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외부활동과 소비가 얼어붙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7.03으로, 8월보다 0.3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의 경기와 고용 동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달 한국의 이 지수는 비교 가능한 28개 나라 가운데 26번째로, 전달 순위에서 한 단계 더 내려왔습니다.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라트비아와 스페인, 두 곳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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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오늘부터 만 70살 이상 무료 독감 예방 접종
    • 입력 2020-10-19 06:47:09
    • 수정2020-10-19 0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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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만 7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70살 이상 어르신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질병청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사전 예약 후 내원해 달라고 했는데요.

또,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만 62~69살의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30일 이하 단기 연체자나 코로나19 피해자만 받을 수 있던 '채무조정 개시 전 상환유예 제도'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로 상환능력이 줄어든 연체자 전체에게 확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용회복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실직, 폐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환능력이 감소한 것을 증빙한 일반 채무자도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최장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조정 특례 지원도 청년기본법에 정의된 '청년' 범위에 맞춰 만 34세까지로 확대되고, 상환유예 기간도 최장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납니다.

금융위는 또 개인이 연체된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을 신청한 경우, 금융사가 주택담보대출 등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다른 채무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을 거절하거나 만기 전 회수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비심리 지표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외부활동과 소비가 얼어붙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7.03으로, 8월보다 0.3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의 경기와 고용 동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달 한국의 이 지수는 비교 가능한 28개 나라 가운데 26번째로, 전달 순위에서 한 단계 더 내려왔습니다.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라트비아와 스페인, 두 곳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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