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미세먼지 ‘기승’…출근길 안개 주의

미세먼지가 종일 기승을 부리면서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오늘 세종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대전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냈는데요.

탁한 공기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세종과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미터 안팎으로 좁혀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오후부터는 대전과 충남 남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기온 대전이 9도, 세종이 8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대전과 세종이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북부지역의 아침기온 천안이 8도, 아산이 10도로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천안 18도, 당진과 아산이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 청양이 7도로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청양과 부여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충남 북부와 남부 앞바다에서 최고 1미터 높이까지 일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오전부터는 날이 개면서 다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주 후반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층 더 쌀쌀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