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초 도움 손흥민·200골 케인 ‘최강 듀오’

입력 2020.11.06 (21:54) 수정 2020.11.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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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17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200골을 터트렸는데요, 이 두 선수 손흥민과 케인, 유럽 최강의 콤비로 꼽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16분 손흥민의 교체 투입을 알리는 장내 멘트가 채 끝나기도 전, 손흥민이 전력질주로 순식간에 문전까지 도착합니다.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은 이렇게 손흥민의 폭발적 침투로 완성됐습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고 골까지 불과 17초가 걸렸습니다.

손흥민이 얼마나 빨랐는지 상대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근 출전 시간 조절로 체력이 충전된 듯한 손흥민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폭발적 스피드로 문전을 파고들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케인은 전반 13분 토트넘에서의 개인 통산 200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케인/토트넘 : "토트넘에서 첫 골 넣은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시간 정말 빠르네요. 200번째 골은 정말 대단한 순간이고요. 앞으로 이대로 쭉 계속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습니다."]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으로 3대 1로 이긴 토트넘은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0골 5도움, 케인은 12골 도움 10개로 유럽 최강의 공격 듀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을 합작한 일명 KS 라인은, 8골만 더하면 드록바와 램파드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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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초 도움 손흥민·200골 케인 ‘최강 듀오’
    • 입력 2020-11-06 21:54:20
    • 수정2020-11-06 2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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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17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200골을 터트렸는데요, 이 두 선수 손흥민과 케인, 유럽 최강의 콤비로 꼽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16분 손흥민의 교체 투입을 알리는 장내 멘트가 채 끝나기도 전, 손흥민이 전력질주로 순식간에 문전까지 도착합니다.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은 이렇게 손흥민의 폭발적 침투로 완성됐습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고 골까지 불과 17초가 걸렸습니다.

손흥민이 얼마나 빨랐는지 상대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근 출전 시간 조절로 체력이 충전된 듯한 손흥민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폭발적 스피드로 문전을 파고들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케인은 전반 13분 토트넘에서의 개인 통산 200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케인/토트넘 : "토트넘에서 첫 골 넣은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시간 정말 빠르네요. 200번째 골은 정말 대단한 순간이고요. 앞으로 이대로 쭉 계속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습니다."]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으로 3대 1로 이긴 토트넘은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0골 5도움, 케인은 12골 도움 10개로 유럽 최강의 공격 듀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을 합작한 일명 KS 라인은, 8골만 더하면 드록바와 램파드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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