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사고 비율만 증가…시장·병원 주변 많아

입력 2020.11.08 (07:06) 수정 2020.11.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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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갈수록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행중 사망자 비율도 주는 추세인데 보행 사망자 가운데 노인 비율은 유독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추세를 보면 보행중 사망자 비율이 40% 아래로 내려왔지만, 노인 보행 사망자 비율만큼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고가 많이 난 곳을 봤더니 시장 주변이 30%로 가장 많았고, 병원이나 대중교통 시설이 있는 주택가, 역·터미널 주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과 부산의 부전시장 등이 위험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행동이 둔해져 사고 위험도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무단횡단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노인 보행사고가 잦은 곳은 위험 요인을 분석해서 과속방지턱과 도로반사경 같은 시설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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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사고 비율만 증가…시장·병원 주변 많아
    • 입력 2020-11-08 07:06:14
    • 수정2020-11-08 07:12:24
    KBS 재난방송센터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갈수록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행중 사망자 비율도 주는 추세인데 보행 사망자 가운데 노인 비율은 유독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추세를 보면 보행중 사망자 비율이 40% 아래로 내려왔지만, 노인 보행 사망자 비율만큼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고가 많이 난 곳을 봤더니 시장 주변이 30%로 가장 많았고, 병원이나 대중교통 시설이 있는 주택가, 역·터미널 주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과 부산의 부전시장 등이 위험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행동이 둔해져 사고 위험도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무단횡단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노인 보행사고가 잦은 곳은 위험 요인을 분석해서 과속방지턱과 도로반사경 같은 시설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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