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가능성 수사

월성 1호기 원전과 관련해 검찰이 경제성 평가 보고서의 조작 의혹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지검 형사5부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앞두고 경제성 평가보고서가 의도적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실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보고서 초안과 최종안을 입수한 결과, 월성 1호기의 이용률이 70%에서 60%로 떨어지고 경제성이 1,550억 원가량 줄어드는 등 한 달 새 8개 항목이 조기폐쇄에 유리하도록 수정된 내용이 담겼다며 언론에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