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울·경기·광주 1.5단계…이 시각 ‘서울 고척돔’

입력 2020.11.18 (19:06) 수정 2020.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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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19일)부터 서울과 경기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오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방역 수칙이 강화되는 게 핵심인데요.

지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한창인데, 스포츠 경기장 관중도 줄여야 합니다.

서울 고척돔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 경기가 이미 시작됐죠?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약 30분 전에 한국시리즈 2차전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NC와 두산의 2회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이곳 야구장에서도 방역 수칙이 일상이 된듯합니다.

관중 대부분은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를 썼고요, 응원석에서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입장권도 현장에선 구할 수 없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잠깐 제 옆에 관중석 쪽 보시겠습니다.

관중들이 한 칸씩 띄워 앉아 있는데요.

전체 좌석의 50%로 그 수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섭취도 금지돼 맥주에 치킨 먹는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앵커]

내일 1.5단계가 되면 방역 수칙은 더 강화되죠.

스포츠 경기 관람객도 더 줄어들게 된다고요?

[기자]

네, 내일부터는 서울과 경기 전역이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곳 야구장 관람객 수도 현재 50%에서 30%로 줄여야 합니다.

모레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내일부턴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철원에도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4 제곱미터당 1명'이라는 규칙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노래연습장 등 상당수 다중이용시설이 이 수칙을 적용받습니다.

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도 전체 좌석 수의 30%로 제한하게 됩니다.

수도권 중 인천 지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1.5단계에 들어갑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2단계로 오를 수 있는데요.

여기 야구장 관중 수도 10%까지로 더 줄여야 합니다.

우리 일상이 더 불편해질 수 있는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척돔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신승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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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서울·경기·광주 1.5단계…이 시각 ‘서울 고척돔’
    • 입력 2020-11-18 19:06:36
    • 수정2020-11-18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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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19일)부터 서울과 경기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오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방역 수칙이 강화되는 게 핵심인데요.

지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한창인데, 스포츠 경기장 관중도 줄여야 합니다.

서울 고척돔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 경기가 이미 시작됐죠?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약 30분 전에 한국시리즈 2차전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NC와 두산의 2회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이곳 야구장에서도 방역 수칙이 일상이 된듯합니다.

관중 대부분은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를 썼고요, 응원석에서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입장권도 현장에선 구할 수 없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잠깐 제 옆에 관중석 쪽 보시겠습니다.

관중들이 한 칸씩 띄워 앉아 있는데요.

전체 좌석의 50%로 그 수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섭취도 금지돼 맥주에 치킨 먹는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앵커]

내일 1.5단계가 되면 방역 수칙은 더 강화되죠.

스포츠 경기 관람객도 더 줄어들게 된다고요?

[기자]

네, 내일부터는 서울과 경기 전역이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곳 야구장 관람객 수도 현재 50%에서 30%로 줄여야 합니다.

모레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내일부턴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철원에도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4 제곱미터당 1명'이라는 규칙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노래연습장 등 상당수 다중이용시설이 이 수칙을 적용받습니다.

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도 전체 좌석 수의 30%로 제한하게 됩니다.

수도권 중 인천 지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1.5단계에 들어갑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2단계로 오를 수 있는데요.

여기 야구장 관중 수도 10%까지로 더 줄여야 합니다.

우리 일상이 더 불편해질 수 있는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척돔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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