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를 잡아라’…KS 3차전, 화끈한 타격전 예상

입력 2020.11.20 (12:49) 수정 2020.11.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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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이 무려 93.3%라고 하는데요.

오늘 열릴 3차전! 화끈한 타격전으로 또 한 번의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알테어가 친 깊숙한 타구.

양의지가 사력을 다해 홈을 파고 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산 선발 투수 플렉센의 무릎에 튕긴 뒤 병살로 이어진 박석민의 타구는, 지독히 운이 없다는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한국시리즈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더블 아웃 다섯 개.

결국 2차전에서 NC는 두산에 한 점 차로 졌습니다.

그러나 NC 이동욱 감독은 불운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초반에 잘 맞은 타구들이 더블 플레이가 되면서 조금 어렵게 풀고 갔는데요. 선수들이 9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내용 보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NC의 3차전 선발은 라이트.

정규시즌에서 두산전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선발은 최원준입니다.

최원준은 NC전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점대를 기록해 선발 무게감에선 라이트에 뒤집니다.

반면 두산도 타격이 살아난 점이 고무적입니다.

침묵하던 오재일과 페르난데스가 2차전에서 각각 2안타씩을 치며 살아났습니다.

[김재호/두산 : "주장인 오재일 선수가 살아나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살아난 것 같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1,2차전보다 더 화끈한 타격전으로 흥미롭게 펼쳐질 3차전을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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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3%를 잡아라’…KS 3차전, 화끈한 타격전 예상
    • 입력 2020-11-20 12:49:50
    • 수정2020-11-20 12: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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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이 무려 93.3%라고 하는데요.

오늘 열릴 3차전! 화끈한 타격전으로 또 한 번의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알테어가 친 깊숙한 타구.

양의지가 사력을 다해 홈을 파고 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산 선발 투수 플렉센의 무릎에 튕긴 뒤 병살로 이어진 박석민의 타구는, 지독히 운이 없다는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한국시리즈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더블 아웃 다섯 개.

결국 2차전에서 NC는 두산에 한 점 차로 졌습니다.

그러나 NC 이동욱 감독은 불운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초반에 잘 맞은 타구들이 더블 플레이가 되면서 조금 어렵게 풀고 갔는데요. 선수들이 9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내용 보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NC의 3차전 선발은 라이트.

정규시즌에서 두산전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선발은 최원준입니다.

최원준은 NC전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점대를 기록해 선발 무게감에선 라이트에 뒤집니다.

반면 두산도 타격이 살아난 점이 고무적입니다.

침묵하던 오재일과 페르난데스가 2차전에서 각각 2안타씩을 치며 살아났습니다.

[김재호/두산 : "주장인 오재일 선수가 살아나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살아난 것 같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1,2차전보다 더 화끈한 타격전으로 흥미롭게 펼쳐질 3차전을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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