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실 유물 68점 25년 만에 반환 성공

입력 2020.11.25 (12:44) 수정 2020.11.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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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 밀반입됐던 중국 유물 68점이 25년 만에 반환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영국 경찰은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 지원요청을 합니다.

유물 밀수단을 검거했는데 중국 유물에 대한 전문가 감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감정 결과 밀수품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청대에 걸친 진귀한 유물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3가지 색깔이 선명한 당나라 시대의 '당삼채 칠성판'은 최고 수준의 도자기 공예술을 보여주고 원 말 명 초(元末明初)의 아귀가 딱 맞는 청자 매병과 뚜껑은 보기드물게 한 세트를 이뤄 매우 높게 평가됐습니다.

[덩차오/국가 문물국 정책법규사 부사장 : "매병들은 뚜껑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반환된 매병은 뚜껑이 있는 것으로 가치가 매우 큽니다."]

이번 유물 68점의 반환은 유네스코의 문화재 불법 거래 방지 협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중국 측은 이와 관련해 , 중국과 영국 두 나라가 협력해 유물 밀수 사건을 해결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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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실 유물 68점 25년 만에 반환 성공
    • 입력 2020-11-25 12:44:35
    • 수정2020-11-25 12:52:36
    뉴스 12
[앵커]

영국에 밀반입됐던 중국 유물 68점이 25년 만에 반환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영국 경찰은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 지원요청을 합니다.

유물 밀수단을 검거했는데 중국 유물에 대한 전문가 감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감정 결과 밀수품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청대에 걸친 진귀한 유물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3가지 색깔이 선명한 당나라 시대의 '당삼채 칠성판'은 최고 수준의 도자기 공예술을 보여주고 원 말 명 초(元末明初)의 아귀가 딱 맞는 청자 매병과 뚜껑은 보기드물게 한 세트를 이뤄 매우 높게 평가됐습니다.

[덩차오/국가 문물국 정책법규사 부사장 : "매병들은 뚜껑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반환된 매병은 뚜껑이 있는 것으로 가치가 매우 큽니다."]

이번 유물 68점의 반환은 유네스코의 문화재 불법 거래 방지 협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중국 측은 이와 관련해 , 중국과 영국 두 나라가 협력해 유물 밀수 사건을 해결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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