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코로나 의심 격리 7~10일로 단축 검토” 외

입력 2020.11.26 (00:10) 수정 2020.11.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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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현재 14일인 자가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인데요, 이에 따르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10일 정도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CDC는 그러면서 자가격리가 풀리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권고해 음성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요.

격리 기간을 단축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권고를 잘 따를 것이라는 기대에서입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는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엔 봉쇄 완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독일 16개 주에서는 12월 23일부터 1월 1일까지만 5명으로 제한했던 모임인원을 10명으로 허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며칠 간 자가격리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영국도 크리스마스 전후 닷새 동안은 3대 가족이 모일 수 있게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세 집이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산책도 하고, 교회 등에서 예배도 볼 수 있을 겁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제한이 풀리는데요.

코로나 확산이 통제된다고 판단되면 다음달 중순부터는 이동제한조치도 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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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DC, 코로나 의심 격리 7~10일로 단축 검토” 외
    • 입력 2020-11-26 00:10:22
    • 수정2020-11-26 0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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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현재 14일인 자가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인데요, 이에 따르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10일 정도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CDC는 그러면서 자가격리가 풀리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권고해 음성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요.

격리 기간을 단축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권고를 잘 따를 것이라는 기대에서입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는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엔 봉쇄 완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독일 16개 주에서는 12월 23일부터 1월 1일까지만 5명으로 제한했던 모임인원을 10명으로 허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며칠 간 자가격리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영국도 크리스마스 전후 닷새 동안은 3대 가족이 모일 수 있게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세 집이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산책도 하고, 교회 등에서 예배도 볼 수 있을 겁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제한이 풀리는데요.

코로나 확산이 통제된다고 판단되면 다음달 중순부터는 이동제한조치도 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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