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드론축구단…27일 전국대회 출전

입력 2020.11.26 (08:16) 수정 2020.11.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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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 여러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축구단까지 생겨났습니다.

전국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충북 드론축구단을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 여러 개가 쉴새 없이 경기장 안을 날아다닙니다.

공격과 수비 끝에 공 하나가 원형 골대를 통과합니다.

드론을 이용한 축구 경기입니다.

3분씩 3세트 동안, 양쪽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드론 공이 통과할 때마다 득점하는 방식입니다.

지난달, 충주 지역 16명 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 드론축구단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윤준형/충주 업사이클 드론축구단 선수 : "드론을 날리면 뭔가 기분이 좋고 조종하는 것도 재미있어서 하게 됐어요."]

대학생으로 구성된 첫 드론축구단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축구단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15명으로 짜였습니다.

[김대근/한국교통대학교 KNUT 드론축구단 선수 : "드론 축구는 골대에 공격수가 들어가는 걸 막는 거라서 골대 근처에 포지션을 잘 짜야지 실점을 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팀은 오는 27일, 21개 대학, 25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첫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출전도 앞두고 있습니다.

[박준훈/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드론 기술을 좀 더 친숙하게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게 하는 방법이 드론축구단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한국교통대학교는 드론축구단을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농약 살포부터 실종자 수색, 교통 단속까지, 이번에는 스포츠 영역으로 드론의 활용 분야가 확대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양준서/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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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첫 드론축구단…27일 전국대회 출전
    • 입력 2020-11-26 08:16:40
    • 수정2020-11-26 08:38:12
    뉴스광장(청주)
[앵커]

사회 여러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축구단까지 생겨났습니다.

전국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충북 드론축구단을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 여러 개가 쉴새 없이 경기장 안을 날아다닙니다.

공격과 수비 끝에 공 하나가 원형 골대를 통과합니다.

드론을 이용한 축구 경기입니다.

3분씩 3세트 동안, 양쪽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드론 공이 통과할 때마다 득점하는 방식입니다.

지난달, 충주 지역 16명 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 드론축구단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윤준형/충주 업사이클 드론축구단 선수 : "드론을 날리면 뭔가 기분이 좋고 조종하는 것도 재미있어서 하게 됐어요."]

대학생으로 구성된 첫 드론축구단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축구단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15명으로 짜였습니다.

[김대근/한국교통대학교 KNUT 드론축구단 선수 : "드론 축구는 골대에 공격수가 들어가는 걸 막는 거라서 골대 근처에 포지션을 잘 짜야지 실점을 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팀은 오는 27일, 21개 대학, 25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첫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출전도 앞두고 있습니다.

[박준훈/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드론 기술을 좀 더 친숙하게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게 하는 방법이 드론축구단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한국교통대학교는 드론축구단을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농약 살포부터 실종자 수색, 교통 단속까지, 이번에는 스포츠 영역으로 드론의 활용 분야가 확대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양준서/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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