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날씨 ‘들쑥날쑥’…“미세먼지 반복될 듯”
입력 2020.11.26 (21:46)
수정 2020.1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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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비해 오늘은 찬바람이 불지 않고 공기도 차갑지 않아 포근한 날씨를 보인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는데요.
특히, 올 겨울에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여부에 따라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거란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아침보다 추위가 누그러진 오늘.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이던 어제보다 평균 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찬바람이 불지 않아 온종일 포근한 날씨였지만,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습니다.
대전 도심이 마치 짙은 안개가 낀 듯 합니다.
[김시지/대전시 서구 :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끼고 다녀야 하는 입장으로서도 답답하고 불안하고…."]
실제로 오늘 낮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53, 세종 63, 충남 75 마이크로그램.
'나쁨' 수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 치솟았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고 추위가 주춤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돼 대기중 오염물질이 더 쌓이는 겁니다.
올 겨울엔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전망입니다.
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보다는 더 춥겠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최유미/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을 예상하고 있고요. 12월과 1월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 한파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어제에 비해 오늘은 찬바람이 불지 않고 공기도 차갑지 않아 포근한 날씨를 보인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는데요.
특히, 올 겨울에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여부에 따라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거란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아침보다 추위가 누그러진 오늘.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이던 어제보다 평균 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찬바람이 불지 않아 온종일 포근한 날씨였지만,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습니다.
대전 도심이 마치 짙은 안개가 낀 듯 합니다.
[김시지/대전시 서구 :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끼고 다녀야 하는 입장으로서도 답답하고 불안하고…."]
실제로 오늘 낮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53, 세종 63, 충남 75 마이크로그램.
'나쁨' 수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 치솟았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고 추위가 주춤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돼 대기중 오염물질이 더 쌓이는 겁니다.
올 겨울엔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전망입니다.
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보다는 더 춥겠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최유미/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을 예상하고 있고요. 12월과 1월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 한파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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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날씨 ‘들쑥날쑥’…“미세먼지 반복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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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26 21:52:20
[앵커]
어제에 비해 오늘은 찬바람이 불지 않고 공기도 차갑지 않아 포근한 날씨를 보인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는데요.
특히, 올 겨울에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여부에 따라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거란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아침보다 추위가 누그러진 오늘.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이던 어제보다 평균 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찬바람이 불지 않아 온종일 포근한 날씨였지만,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습니다.
대전 도심이 마치 짙은 안개가 낀 듯 합니다.
[김시지/대전시 서구 :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끼고 다녀야 하는 입장으로서도 답답하고 불안하고…."]
실제로 오늘 낮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53, 세종 63, 충남 75 마이크로그램.
'나쁨' 수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 치솟았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고 추위가 주춤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돼 대기중 오염물질이 더 쌓이는 겁니다.
올 겨울엔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전망입니다.
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보다는 더 춥겠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최유미/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을 예상하고 있고요. 12월과 1월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 한파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어제에 비해 오늘은 찬바람이 불지 않고 공기도 차갑지 않아 포근한 날씨를 보인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는데요.
특히, 올 겨울에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여부에 따라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거란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아침보다 추위가 누그러진 오늘.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이던 어제보다 평균 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찬바람이 불지 않아 온종일 포근한 날씨였지만, 반면 미세먼지는 심해졌습니다.
대전 도심이 마치 짙은 안개가 낀 듯 합니다.
[김시지/대전시 서구 :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끼고 다녀야 하는 입장으로서도 답답하고 불안하고…."]
실제로 오늘 낮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53, 세종 63, 충남 75 마이크로그램.
'나쁨' 수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 치솟았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고 추위가 주춤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돼 대기중 오염물질이 더 쌓이는 겁니다.
올 겨울엔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전망입니다.
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보다는 더 춥겠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최유미/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을 예상하고 있고요. 12월과 1월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 한파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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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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