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까지 꼬마버스 운행…대중교통 사각지대 없앤다
입력 2020.11.27 (07:37)
수정 2020.11.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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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좁은 골목길도 다닐 수 있는 '꼬마버스' 30여 대를 도입했습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옛 도심의 뒷골목까지 누비며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덕길을 오른 15인승 버스가 폭 3미터도 되지 않는 좁은 문 사이의 도로를 통과합니다.
이 문은 112년 된 지방문화재로 도로 폭이 너무 좁아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꼬마버스'를 도입하면서 주변 골목길 주민들이 처음으로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황규한/인천시 중구 주민 : "저 같은 경우도 허리 쪽이 아프다 보니까 버스가 좀 왔으면 구석까지 왔으면 좋았는데."]
인천시가 우선 도입한 '꼬마버스'는 15인승과 25인승 등 모두 36대.
대형버스들이 다니기 어려운 옛 도심의 좁은 골목길과 신규택지 등 15개 노선에 배치됩니다.
특히 '휠체어 리프트'까지 설치해 그동안 버스 타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두/인천시 교통국장 : "교통불편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특장차라든가 리프트를 장착을 해서 운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꼬마버스' 노선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운행이 중단된 한정면허업체 운전기사들이 투입됐습니다.
[김보섭/e음버스 운전기사 : "일자리가 많이 창출이 돼서 좋은 기회로 '이음버스'(꼬마버스)가 개통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31일부터 3개 노선에 6대를 추가하는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꼬마버스' 운행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민섭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좁은 골목길도 다닐 수 있는 '꼬마버스' 30여 대를 도입했습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옛 도심의 뒷골목까지 누비며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덕길을 오른 15인승 버스가 폭 3미터도 되지 않는 좁은 문 사이의 도로를 통과합니다.
이 문은 112년 된 지방문화재로 도로 폭이 너무 좁아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꼬마버스'를 도입하면서 주변 골목길 주민들이 처음으로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황규한/인천시 중구 주민 : "저 같은 경우도 허리 쪽이 아프다 보니까 버스가 좀 왔으면 구석까지 왔으면 좋았는데."]
인천시가 우선 도입한 '꼬마버스'는 15인승과 25인승 등 모두 36대.
대형버스들이 다니기 어려운 옛 도심의 좁은 골목길과 신규택지 등 15개 노선에 배치됩니다.
특히 '휠체어 리프트'까지 설치해 그동안 버스 타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두/인천시 교통국장 : "교통불편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특장차라든가 리프트를 장착을 해서 운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꼬마버스' 노선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운행이 중단된 한정면허업체 운전기사들이 투입됐습니다.
[김보섭/e음버스 운전기사 : "일자리가 많이 창출이 돼서 좋은 기회로 '이음버스'(꼬마버스)가 개통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31일부터 3개 노선에 6대를 추가하는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꼬마버스' 운행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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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까지 꼬마버스 운행…대중교통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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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27 07:37:01
- 수정2020-11-27 07:54:30
[앵커]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좁은 골목길도 다닐 수 있는 '꼬마버스' 30여 대를 도입했습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옛 도심의 뒷골목까지 누비며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덕길을 오른 15인승 버스가 폭 3미터도 되지 않는 좁은 문 사이의 도로를 통과합니다.
이 문은 112년 된 지방문화재로 도로 폭이 너무 좁아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꼬마버스'를 도입하면서 주변 골목길 주민들이 처음으로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황규한/인천시 중구 주민 : "저 같은 경우도 허리 쪽이 아프다 보니까 버스가 좀 왔으면 구석까지 왔으면 좋았는데."]
인천시가 우선 도입한 '꼬마버스'는 15인승과 25인승 등 모두 36대.
대형버스들이 다니기 어려운 옛 도심의 좁은 골목길과 신규택지 등 15개 노선에 배치됩니다.
특히 '휠체어 리프트'까지 설치해 그동안 버스 타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두/인천시 교통국장 : "교통불편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특장차라든가 리프트를 장착을 해서 운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꼬마버스' 노선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운행이 중단된 한정면허업체 운전기사들이 투입됐습니다.
[김보섭/e음버스 운전기사 : "일자리가 많이 창출이 돼서 좋은 기회로 '이음버스'(꼬마버스)가 개통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31일부터 3개 노선에 6대를 추가하는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꼬마버스' 운행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민섭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좁은 골목길도 다닐 수 있는 '꼬마버스' 30여 대를 도입했습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옛 도심의 뒷골목까지 누비며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덕길을 오른 15인승 버스가 폭 3미터도 되지 않는 좁은 문 사이의 도로를 통과합니다.
이 문은 112년 된 지방문화재로 도로 폭이 너무 좁아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꼬마버스'를 도입하면서 주변 골목길 주민들이 처음으로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황규한/인천시 중구 주민 : "저 같은 경우도 허리 쪽이 아프다 보니까 버스가 좀 왔으면 구석까지 왔으면 좋았는데."]
인천시가 우선 도입한 '꼬마버스'는 15인승과 25인승 등 모두 36대.
대형버스들이 다니기 어려운 옛 도심의 좁은 골목길과 신규택지 등 15개 노선에 배치됩니다.
특히 '휠체어 리프트'까지 설치해 그동안 버스 타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두/인천시 교통국장 : "교통불편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특장차라든가 리프트를 장착을 해서 운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꼬마버스' 노선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운행이 중단된 한정면허업체 운전기사들이 투입됐습니다.
[김보섭/e음버스 운전기사 : "일자리가 많이 창출이 돼서 좋은 기회로 '이음버스'(꼬마버스)가 개통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31일부터 3개 노선에 6대를 추가하는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꼬마버스' 운행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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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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