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통장 연수’ 2차 전파 본격화…경남 37명 추가

입력 2020.11.27 (08:38) 수정 2020.11.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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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경남에서는 37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진주와 하동은 2단계로 강화하고, 창원시를 포함한 시군도 1.5단계로 조정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추가 확진자는 37명, 이 가운데 70%인 26명이 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에서 비롯됐습니다.

대면 활동이 많은 이·통장들의 접촉자들이 많아 지금까지 6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확진된 50대 이장의 경우 가족과 일상생활 접촉으로 9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2명이 다닌 진주의 초등학교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동선노출로 검사를 받은 조규일 진주시장도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입니다.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한 추가 확산은 계속될 우려가 큽니다.

창원 마산의 노래주점 관련으로 4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실내 포차 식당도 1명이 더 나왔습니다.

김해 2명과 진주와 합천 1명이 부산 등 다른 지역 접촉으로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명도 창원과 양산에서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진주와 하동은 2단계, 나머지 전 시군은 1.5단계로 높였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겨울철 대유행의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565명, 입원 환자는 195명으로 경남도가 확보한 병상이 포화상태에 근접해 마산의료원에 추가 확보된 130여 병상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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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이·통장 연수’ 2차 전파 본격화…경남 37명 추가
    • 입력 2020-11-27 08:38:11
    • 수정2020-11-27 08:45:06
    뉴스광장(창원)
[앵커]

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경남에서는 37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진주와 하동은 2단계로 강화하고, 창원시를 포함한 시군도 1.5단계로 조정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추가 확진자는 37명, 이 가운데 70%인 26명이 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에서 비롯됐습니다.

대면 활동이 많은 이·통장들의 접촉자들이 많아 지금까지 6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확진된 50대 이장의 경우 가족과 일상생활 접촉으로 9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2명이 다닌 진주의 초등학교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동선노출로 검사를 받은 조규일 진주시장도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입니다.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한 추가 확산은 계속될 우려가 큽니다.

창원 마산의 노래주점 관련으로 4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실내 포차 식당도 1명이 더 나왔습니다.

김해 2명과 진주와 합천 1명이 부산 등 다른 지역 접촉으로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명도 창원과 양산에서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진주와 하동은 2단계, 나머지 전 시군은 1.5단계로 높였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겨울철 대유행의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565명, 입원 환자는 195명으로 경남도가 확보한 병상이 포화상태에 근접해 마산의료원에 추가 확보된 130여 병상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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