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인터넷뉴스…끝나지 않은 ‘부모 찬스’ 논쟁

입력 2020.11.27 (21:55) 수정 2020.11.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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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전북대 교수의 미성년 자녀가 저자로 등재된 논문, 검찰은 허위가 아니라며 불기소 처분했는데, 교육부는 고등검찰청에 항고했습니다.

네티즌들 반응은 어떨까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거 불충분이라는 검찰과 수사 불충분이라는 교육부.

네티즌들은 미성년 학생들의 논문 저자 등재 자체에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논문 저자로서 성실히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논문을 위한 실험인지도 모른 채 실험을 하고, 논문 투고에 대해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는 미성년 학생들을 해당 논문의 제1저자로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교수와 정치인 등의 자녀, 지인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된 이른바 '부모 찬스'에 대한 불공정, 불평등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댓글도 적지 않았는데요.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교육부의 항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당분간 논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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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의 인터넷뉴스…끝나지 않은 ‘부모 찬스’ 논쟁
    • 입력 2020-11-27 21:55:14
    • 수정2020-11-27 22:01:24
    뉴스9(전주)
[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전북대 교수의 미성년 자녀가 저자로 등재된 논문, 검찰은 허위가 아니라며 불기소 처분했는데, 교육부는 고등검찰청에 항고했습니다.

네티즌들 반응은 어떨까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거 불충분이라는 검찰과 수사 불충분이라는 교육부.

네티즌들은 미성년 학생들의 논문 저자 등재 자체에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논문 저자로서 성실히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논문을 위한 실험인지도 모른 채 실험을 하고, 논문 투고에 대해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는 미성년 학생들을 해당 논문의 제1저자로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교수와 정치인 등의 자녀, 지인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된 이른바 '부모 찬스'에 대한 불공정, 불평등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댓글도 적지 않았는데요.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교육부의 항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당분간 논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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