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군부대 시설 주민과 잇단 마찰 외

입력 2020.11.30 (19:31) 수정 2020.11.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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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군부대 시설과 인근 주민간의 마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는 주한 미군이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을 했던 포항 장기 수성사격장이며,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잠정적으로 사격은 중지됐지만 완전한 해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포항공항 헬기 격납고 건설을 놓고도 군 당국과 인근 주민이 마찰을 빚고 있으며, 육군이 운용하는 포항 칠포 화진 훈련장도 반환을 요구하는 주민과 군 당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 미세먼지 배출가스 차량 운행 제한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단속을 하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포항에는 지난해 두 차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독도 바다사자 울릉 서식 과학적 증명

독도 강치로 알려진 바다 사자가 울릉도에서도 살았던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울릉도에서 발굴한 기각류 추정 뼈가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각류란 지느러미 형태의 다리를 가진 해양 포유류를 말합니다.

앞서 지난 9월 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는 환동해 기각류 서식 실태 조사를 하면서 과거 바다사자가 서식했다고 알려진 울릉도 가재굴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 뼈를 20점 이상 발굴했습니다.

과메기 원료 꽁치 수급 안정화 모습

그동안 물량이 크게 줄었던 과메기 원료 수급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의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먹이인 크릴새우가 줄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꽁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과메기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부터 원양 어선의 꽁치 하역이 시작돼 다음달 4일까지 천300톤, 12월 중순부터 대만산 천200톤, 원양산 800톤이 입고될 계획입니다.

꽁치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과메기 시장 가격도 차츰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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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 군부대 시설 주민과 잇단 마찰 외
    • 입력 2020-11-30 19:31:42
    • 수정2020-11-30 19:57:11
    뉴스7(대구)
포항 군부대 시설과 인근 주민간의 마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는 주한 미군이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을 했던 포항 장기 수성사격장이며,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잠정적으로 사격은 중지됐지만 완전한 해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포항공항 헬기 격납고 건설을 놓고도 군 당국과 인근 주민이 마찰을 빚고 있으며, 육군이 운용하는 포항 칠포 화진 훈련장도 반환을 요구하는 주민과 군 당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 미세먼지 배출가스 차량 운행 제한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단속을 하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포항에는 지난해 두 차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독도 바다사자 울릉 서식 과학적 증명

독도 강치로 알려진 바다 사자가 울릉도에서도 살았던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울릉도에서 발굴한 기각류 추정 뼈가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각류란 지느러미 형태의 다리를 가진 해양 포유류를 말합니다.

앞서 지난 9월 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는 환동해 기각류 서식 실태 조사를 하면서 과거 바다사자가 서식했다고 알려진 울릉도 가재굴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 뼈를 20점 이상 발굴했습니다.

과메기 원료 꽁치 수급 안정화 모습

그동안 물량이 크게 줄었던 과메기 원료 수급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의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먹이인 크릴새우가 줄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꽁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과메기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부터 원양 어선의 꽁치 하역이 시작돼 다음달 4일까지 천300톤, 12월 중순부터 대만산 천200톤, 원양산 800톤이 입고될 계획입니다.

꽁치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과메기 시장 가격도 차츰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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