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헬기 사격 있었다”…전두환 ‘유죄’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해 법원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5·18 진상 규명 기대”…반성 없는 전두환

5.18 희생자 유족과 광주시민들은 형량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유죄 판결이 진상 규명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전두환 씨는 비속어로 시민을 윽박지르는가 하면 재판에서 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수도권·부산 등 감염 확산…“3단계 준하는 방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서울시는 사우나와 한증막 운영 중단 등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총장 직무 정지’ 공방…文 “집단 이익 받들면 안 돼”

직무 배제 효력을 멈춰달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에 낸 신청 심문에서 추미애 장관 측과 윤 총장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를 강조했습니다.

산재 사망 OECD 1위…‘생명 가치 존중 경제’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한국은 23년째 산재사망 OECD 1위 국가입니다. 이제는 성장을 넘어 생명의 가치가 존중받는 경제를 고민해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