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비소집일 영하권 추위, 강원·제주 산지에 눈 조금

오늘은 수능 예비소집일입니다.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고 산지에는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 수능한파는 없겠지만 아침에 서울 영하 2도, 광주 1도, 부산 4도로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또 시험장에서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매 시간 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따뜻하게 챙겨입어야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전남 동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는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고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차차 맑아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6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10도, 제주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지만 대체로 잔잔해서 섬 지역 수험생들이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내일부터 날이 추워지면서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