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엄마들이 괴수로 변했다?

입력 2020.12.04 (21:48) 수정 2020.12.04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학이 길어지자 엄마들이 괴수로 변했다."

코로나 초기이던 지난 봄, 한 초등학생의 그림일기가 화제가 됐습니다.

엄마는 왜 괴수가 됐을까요?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 돌보랴, 재택근무하면서 집안일도 하랴, 엄마들 짜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일 겁니다.

밥 주고 돌아서면 또 밥해야 한다는 '돌밥돌밥'이란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코로나19로 여성의 돌봄 부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업주부가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 12시간 반이 넘을 정도입니다.

"엄마는 맹수, 나는 웬수."

아이들이 장난스레 이런 말까지 한다는데, 나아지고 있다지만 돌봄노동의 부담이 여성들에게만 강요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앵커] 엄마들이 괴수로 변했다?
    • 입력 2020-12-04 21:48:22
    • 수정2020-12-04 21:56:09
    뉴스 9
"방학이 길어지자 엄마들이 괴수로 변했다."

코로나 초기이던 지난 봄, 한 초등학생의 그림일기가 화제가 됐습니다.

엄마는 왜 괴수가 됐을까요?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 돌보랴, 재택근무하면서 집안일도 하랴, 엄마들 짜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일 겁니다.

밥 주고 돌아서면 또 밥해야 한다는 '돌밥돌밥'이란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코로나19로 여성의 돌봄 부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업주부가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 12시간 반이 넘을 정도입니다.

"엄마는 맹수, 나는 웬수."

아이들이 장난스레 이런 말까지 한다는데, 나아지고 있다지만 돌봄노동의 부담이 여성들에게만 강요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