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치원 급식에 이물질 넣은 교사 소환 조사

입력 2020.12.09 (06:25) 수정 2020.12.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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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 급식에 확인되지 않은 액체를 넣은 혐의로 입건된 유치원 교사 A씨를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앞치마에서 약통을 꺼내 액체를 유치원 급식 통 등에 넣는 모습이 CCTV를 통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책상에서 확보한 약통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기 기피제와 계면활성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반면 A씨는 약통 속 액체가 물이라고 주장해왔고 건강상의 이유로 경찰 출석을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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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유치원 급식에 이물질 넣은 교사 소환 조사
    • 입력 2020-12-09 06:25:15
    • 수정2020-12-09 06:32:02
    뉴스광장 1부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 급식에 확인되지 않은 액체를 넣은 혐의로 입건된 유치원 교사 A씨를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앞치마에서 약통을 꺼내 액체를 유치원 급식 통 등에 넣는 모습이 CCTV를 통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책상에서 확보한 약통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기 기피제와 계면활성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반면 A씨는 약통 속 액체가 물이라고 주장해왔고 건강상의 이유로 경찰 출석을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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