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떻게 죽여야 살인입니까?”…검찰청에 근조화환 행렬

입력 2020.12.14 (21:45) 수정 2020.12.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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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 앞에 꽃들이 놓였습니다.

입양 부모에게 학대당하다 숨진 16개월 아기를 추모하는 전국의 부모들이 보내온 겁니다.

"어떻게 죽여야 살인입니까"

이번사건, 살인죄를 적용해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숨진 아기의 몸에선 수없이 많은 상처가 발견됐죠.

검찰은 입양한 딸을 학대하고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어머니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이걸 알면서 모른 체 한 남편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세 차례 신고에도 구하지 못했던 어린 생명.

너무 늦게 추모의 꽃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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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어떻게 죽여야 살인입니까?”…검찰청에 근조화환 행렬
    • 입력 2020-12-14 21:45:08
    • 수정2020-12-14 2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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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 앞에 꽃들이 놓였습니다.

입양 부모에게 학대당하다 숨진 16개월 아기를 추모하는 전국의 부모들이 보내온 겁니다.

"어떻게 죽여야 살인입니까"

이번사건, 살인죄를 적용해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숨진 아기의 몸에선 수없이 많은 상처가 발견됐죠.

검찰은 입양한 딸을 학대하고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어머니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이걸 알면서 모른 체 한 남편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세 차례 신고에도 구하지 못했던 어린 생명.

너무 늦게 추모의 꽃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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