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기록하고 ‘킹’ 역시 슈퍼스타

입력 2020.12.14 (21:54) 수정 2020.12.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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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는데, 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을 제치고 최고 수훈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슈퍼스타 손흥민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한번 보여줬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은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습니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 공격수와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는데, 흑인 인권 세리머니를 두 선수만 깜빡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실제로 시작된 뒤에도 두 선수는 또 비슷한 동작을 취해 웃음을 줬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빠르고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해리 케인이 선제골로 연결해 손흥민은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2위 리버풀이 풀럼과 1대 1로 비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우리 골키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입니다.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팬 투표에서 39%의 지지를 받아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케인은 27%였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벌써 12골을 합작해, 이 부문 최고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스포츠 스타 부문 여론조사에서 79%의 압도적 지지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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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도움 기록하고 ‘킹’ 역시 슈퍼스타
    • 입력 2020-12-14 21:54:07
    • 수정2020-12-14 2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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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는데, 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을 제치고 최고 수훈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슈퍼스타 손흥민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한번 보여줬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은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습니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 공격수와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는데, 흑인 인권 세리머니를 두 선수만 깜빡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실제로 시작된 뒤에도 두 선수는 또 비슷한 동작을 취해 웃음을 줬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빠르고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해리 케인이 선제골로 연결해 손흥민은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2위 리버풀이 풀럼과 1대 1로 비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우리 골키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입니다.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팬 투표에서 39%의 지지를 받아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케인은 27%였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벌써 12골을 합작해, 이 부문 최고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스포츠 스타 부문 여론조사에서 79%의 압도적 지지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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