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개년 계획은?

입력 2021.01.02 (08:03) 수정 2021.0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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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남북의창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명주입니다.

오늘 남북의창은 신년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주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북한의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새 경제발전 계획을 제시하고 대남, 대미 전략의 큰 줄기를 확정하는 행사여서 주목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육성 신년사 대신 친필 연하장을 통해 새해에도 힘차게 싸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난, 코로나19 등 중첩된 위기를 타개할 김 위원장의 묘수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은지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2021년 1월 1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아나운서의 새해 인사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1월 1일 : "2021년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진 지난해의 여정을 가슴 뜨겁게 돌이켜 보게 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주민들에게 보내는 친필 서한으로 신년사를 대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변함없이 당을 믿고 지지해준 인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서한으로 새해 인사를 전한 건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곧 열릴 8차 당 대회에서 육성 메시지를 내놓으려는 걸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개 행보로 최룡해, 리병철 등 당 주요 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동상)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됐습니다."]

참배에는 8차 당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도 대거 동행해 개회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지방의 당 대표들은 지난달 하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재룡 당 대회 준비위원장 주재로 대표증 수여식도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대표증은 대표자들이 당 정책 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해 나가기를 바라는 당 중앙의 높은 정치적 신임과 기대의 증표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열흘 전에 개회일을 예고했던 7차 당 대회 때와 달리 북한 매체는 8차 당 대회가 1월 초순에 개회한다고만 공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2020년 12월 30일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 데 대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8차 당 대회는 이전과 다른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이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화상 참여 체계를 도입한 것처럼 이번에도 코로나 방역 때문에 참석 인원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북한 특유의 정치문화 행사 형식을 탈피해 선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행사 때도 행사를 특색 있게 준비하라는 김정은 위원장 지시에 따라 깜짝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정대진/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 "당 대회를 전후한 그 정치 문화 행사에 지금 북한 노동당이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라고 하는 거는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첨단 기자재의 미디어들이 좀 동원된 아주 그런 새로운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8차 당 대회에 상정할 중대 문제들을 결정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당 제8차 대회에 상정하게 될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 있게 연구, 토의하고 해당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당 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놓겠다고 이미 예고했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80일 전투를 자랑찬 승리로 빛냈다”며 그간의 성과를 총결산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당의 조직 개편과 지도부 세대교체도 이번 당 대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김재룡 부위원장이 노동당 간부 인사를 총괄하는 조직지도부장직을 맡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8차 당 대회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정치국 위원 등 핵심 직위를 맡을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당 대회를 통해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내놓느냐도 한반도 정세 변화에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특히 이달 말 새로 출범하는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계속 침묵을 유지해 왔는데요.

남북 간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남북대화 제의 등 북한의 전향적 입장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지난 5년 간 김정은 위원장의 활동을 선전하는 화보를 발간했습니다.

군사 시설보다는 공장과 학교, 의료 시설 방문 등 인민 생활에 직결된 행보 위주로 구성된 사진들입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수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인민에 최우선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와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지 못한 북한으로서는 남북 관계를 북미 대화로 가는 징검다리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일기/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문재인 정부 임기가 그렇게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남북 정상간 합의문에 있는 여러 가지 남북 경협이라든가 남북 간의 사회문화 교류라든가 이런 분야에서도 북한 역시 성과를 내고자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진 남북 관계는 물론 북미 관계도 급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초기 대북 정책 수립에 시간이 걸리고, 북한도 미국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대선 갈등 수습 등으로 여력이 없는 만큼 북한이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한 정면돌파전을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정대진/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 "북한 입장에서는 2019년도에 하노이 노딜 이후에 지금 벌써 한 2년째 전략적인 인내를 자기들은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러므로 이 전략적 인내의 끝이 출구가 보인다 라고 하는 확실한 시그널을 북한에도 좀 보여줄 수 있어야 한반도의 평화적인 안정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오는 3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은 새해 한반도 정세의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변수가 되겠지만, 훈련이 예년 수준으로 복원된다면 북한의 고강도 무력시위가 뒤따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한반도 정세 반전의 기회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대진/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 "코로나 변수가 언제 종식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시간이 좀 많이 부족하죠.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물꼬 트기는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하거나 제휴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 인도적인 차원의 협력들 이런 것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좀 시작하는 게 아마 순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선 당 대회 때 선보일 대규모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 만들어낸 글자는 ‘목숨을 다해 지킨다’는 뜻의 ‘결사옹위’였습니다.

목숨을 다해 지키겠다는 인민들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선택지를 내놓을지 주변국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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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2 08:03:55
    • 수정2021-01-02 08: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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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남북의창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명주입니다.

오늘 남북의창은 신년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주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북한의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새 경제발전 계획을 제시하고 대남, 대미 전략의 큰 줄기를 확정하는 행사여서 주목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육성 신년사 대신 친필 연하장을 통해 새해에도 힘차게 싸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난, 코로나19 등 중첩된 위기를 타개할 김 위원장의 묘수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은지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2021년 1월 1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아나운서의 새해 인사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1월 1일 : "2021년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진 지난해의 여정을 가슴 뜨겁게 돌이켜 보게 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주민들에게 보내는 친필 서한으로 신년사를 대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변함없이 당을 믿고 지지해준 인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서한으로 새해 인사를 전한 건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곧 열릴 8차 당 대회에서 육성 메시지를 내놓으려는 걸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개 행보로 최룡해, 리병철 등 당 주요 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동상)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됐습니다."]

참배에는 8차 당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도 대거 동행해 개회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지방의 당 대표들은 지난달 하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재룡 당 대회 준비위원장 주재로 대표증 수여식도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대표증은 대표자들이 당 정책 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해 나가기를 바라는 당 중앙의 높은 정치적 신임과 기대의 증표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열흘 전에 개회일을 예고했던 7차 당 대회 때와 달리 북한 매체는 8차 당 대회가 1월 초순에 개회한다고만 공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2020년 12월 30일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 데 대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8차 당 대회는 이전과 다른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이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화상 참여 체계를 도입한 것처럼 이번에도 코로나 방역 때문에 참석 인원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북한 특유의 정치문화 행사 형식을 탈피해 선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행사 때도 행사를 특색 있게 준비하라는 김정은 위원장 지시에 따라 깜짝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정대진/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 "당 대회를 전후한 그 정치 문화 행사에 지금 북한 노동당이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라고 하는 거는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첨단 기자재의 미디어들이 좀 동원된 아주 그런 새로운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8차 당 대회에 상정할 중대 문제들을 결정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당 제8차 대회에 상정하게 될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 있게 연구, 토의하고 해당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당 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놓겠다고 이미 예고했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80일 전투를 자랑찬 승리로 빛냈다”며 그간의 성과를 총결산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당의 조직 개편과 지도부 세대교체도 이번 당 대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김재룡 부위원장이 노동당 간부 인사를 총괄하는 조직지도부장직을 맡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8차 당 대회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정치국 위원 등 핵심 직위를 맡을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당 대회를 통해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내놓느냐도 한반도 정세 변화에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특히 이달 말 새로 출범하는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계속 침묵을 유지해 왔는데요.

남북 간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남북대화 제의 등 북한의 전향적 입장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지난 5년 간 김정은 위원장의 활동을 선전하는 화보를 발간했습니다.

군사 시설보다는 공장과 학교, 의료 시설 방문 등 인민 생활에 직결된 행보 위주로 구성된 사진들입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수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인민에 최우선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와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지 못한 북한으로서는 남북 관계를 북미 대화로 가는 징검다리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일기/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문재인 정부 임기가 그렇게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남북 정상간 합의문에 있는 여러 가지 남북 경협이라든가 남북 간의 사회문화 교류라든가 이런 분야에서도 북한 역시 성과를 내고자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진 남북 관계는 물론 북미 관계도 급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초기 대북 정책 수립에 시간이 걸리고, 북한도 미국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대선 갈등 수습 등으로 여력이 없는 만큼 북한이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한 정면돌파전을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정대진/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 "북한 입장에서는 2019년도에 하노이 노딜 이후에 지금 벌써 한 2년째 전략적인 인내를 자기들은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러므로 이 전략적 인내의 끝이 출구가 보인다 라고 하는 확실한 시그널을 북한에도 좀 보여줄 수 있어야 한반도의 평화적인 안정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오는 3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은 새해 한반도 정세의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변수가 되겠지만, 훈련이 예년 수준으로 복원된다면 북한의 고강도 무력시위가 뒤따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한반도 정세 반전의 기회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대진/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 "코로나 변수가 언제 종식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시간이 좀 많이 부족하죠.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물꼬 트기는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하거나 제휴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 인도적인 차원의 협력들 이런 것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좀 시작하는 게 아마 순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선 당 대회 때 선보일 대규모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 만들어낸 글자는 ‘목숨을 다해 지킨다’는 뜻의 ‘결사옹위’였습니다.

목숨을 다해 지키겠다는 인민들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선택지를 내놓을지 주변국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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