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신년사…국정 운영 방향 발표

입력 2021.01.11 (06:18) 수정 2021.01.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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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올해 국정운영 방향이 담기게 되는데, 일상의 회복과 선도국가로의 도약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신년사 키워드는 회복과 도약, 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방역과 경제 지키기에 함께 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 일상 회복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등의 계획을 설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5일 국무회의 :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에 대한 본격적인 실행 의지와 함께 다양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신년사에서 빠지지 않았던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구상도 관심사입니다.

문 대통령이 최근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대회에서 남측 태도에 따라 "다시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 이라고 한 만큼 관련 메시지가 포함되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7일 신년인사회 :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년사에서는 '통합' 대신 '포용'이라는 표현을 제시해 논란을 차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사는 오전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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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늘 신년사…국정 운영 방향 발표
    • 입력 2021-01-11 06:18:55
    • 수정2021-01-11 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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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올해 국정운영 방향이 담기게 되는데, 일상의 회복과 선도국가로의 도약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신년사 키워드는 회복과 도약, 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방역과 경제 지키기에 함께 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 일상 회복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등의 계획을 설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5일 국무회의 :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에 대한 본격적인 실행 의지와 함께 다양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신년사에서 빠지지 않았던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구상도 관심사입니다.

문 대통령이 최근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대회에서 남측 태도에 따라 "다시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 이라고 한 만큼 관련 메시지가 포함되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7일 신년인사회 :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년사에서는 '통합' 대신 '포용'이라는 표현을 제시해 논란을 차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사는 오전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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