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x올림플래닛] “집 보러 가요” 이제는 가상공간으로!

입력 2021.01.18 (18:12) 수정 2021.01.18 (2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1월18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10118&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시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가상현실, VR로 구현한 자동차 소개 영상입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자동차 내외부는 물론 시트의 질감까지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상현실 기술이 부동산과 만났습니다. 굳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내가 들어가 살 집 미리 볼 수 있는 건데요. VR 기반의 스타트업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 함께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우리 ET 시청자분들한테 아주 색다른 공간 경험을 하게 해 주시겠다. 어떤 경험일까요?

[답변]
작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레디플레이원이라는 영화 혹시 아시나요?

[앵커]
봤고요, 현실보다 오히려 가상의 세계에 더 오래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답변]
네. 그런 것처럼 영화에서 보여준 가상체험을 공간화하는 것, 그리고 실제 게임처럼 가상현실로 뭔가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가 부동산 시장에 특화시켜서 그런 가상의 집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실물을 아직 완성하기 전 단계인, 분양 단계에서의 집을 미리 가상의 현실로 구현을 해서 들여다보게 해주겠다 이런 건가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일단 한번 영상을 미리 보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답변]
네.

[앵커]
지금처럼 이렇게 가상의 모델 하우스라고 해야 될까요? 미리 체험하는 거예요?

[답변]
네. 실제로 이건 저희가 분양 아파트 설계도면을 기반으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든 거고요.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렇게 안방이라든지 그리고 욕조라든지 이렇게 집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도면만 보고 저렇게 다 구현이 가능한가요?

[답변]
네. 실제로 분양사업자들한테 저희가 취득한 도면이나 임의 정보를 기반으로 완벽하게 가상현실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집이 대략 한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집인가요?

[답변]
한 30평대 아파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30평대 아파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고요.

[앵커]
글쎄요. 가상현실로 보니까 훨씬 더 커 보이는 거 같은데 실제 들어가 보고 실망하는 거 아니에요?

[답변]
실제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왜곡된 정보보다는 완벽히 현실과 똑같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집이라고 하면 특히 전망, 뷰가 중요하잖아요. 이런 가상현실을 통해서 집 밖의 전경도 미리 볼 수가 있나요?

[답변]
네. 지금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조망이나 이런 일조량이나 햇빛까지도 체크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그게 모델 하우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네요?

[답변]
그렇죠. 아무래도 저기 보시는 것처럼 실제 조망권들을 미리 가상현실로 제공해서 소비자들이 이런 조망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햇빛량은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앵커]
집 밖의 전경은 도면도가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저거는 어떻게 구현하는 거예요?

[답변]
저거는 이제 기본적으로 저희가 드론 장비를 가지고 실제 드론 촬영을 해서 실제 영상과 저희가 제공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합성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상현실에 기반한 콘텐츠라고 하면 그럼 그 안에 있는 가구 배치라든지 소파의 색깔이라든지 이런 것도 한번 버튼 눌러서 선택해볼 수 있는 그런 기능 같은 건 없나요?

[답변]
지금 저희가 인테리어 스타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을 하고 있고요. 실제로 저렇게 바닥 자재를 바꿔보거나 소파를 놔보거나 직접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도 변경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방 상판도 저렇게 선택을 해볼 수 있는 거예요?

[답변]
네. 저렇게 주방 상판도 바꿔볼 수 있고요. 테이블도, 가구도 배치해볼 수 있고 다양하게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끔 모던 스타일이라든지 빈티지 스타일 컨셉으로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도 꾸며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분양 단계에서 말고요, 실제로 아파트 매매, 거래 단계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미리 보면 아무래도 직접 집 찾아가 보는 수고도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도 가능한가요?

[답변]
네. 지금 저희가 강남 4구를 중심으로 중개업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최근에 한남더힐이나 이런 삼성동 아이파크 그리고 타워팰리스 같은 집들도 저희 서비스를 통해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 고가 아파트를 주요 타깃으로 한 이유가 특별히 있으세요?

[답변]
아무래도 고가 아파트들이 무엇보다 집을 보기가 굉장히 힘들고 그리고 세대주들, 집주인들도 집을 요새 보여주기를 굉장히 꺼려하기 때문에 저희가 보기 힘들고 체험하기 힘든 걸 중심으로 먼저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용자 수가 많은가요? 고객사는 어느 정도 확보하셨어요?

[답변]
저희는 기본적으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 분양사업자들이나 건설 기업들, 중개업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고요. 약 한 3천 개 이상의 사업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도입해서 그들의 고객들한테 서비스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3천 개라는 건 건설 회사 그리고 공인중개사 포함해서?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럼 주로 혜택을 보는 분들이 건설업자라든지 공인중개사분들, 그리고 집을 구하고 다니는 일반 소비자들. 그럼 요금은 누구한테서 받으세요?

[답변]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설사들, 분양대행사들, 광고대행사들, 중개업자들한테 저희가 서비스 이용료를 받고 있고요. 서비스 이용료, 일반 소비자들 같은 경우는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보수적 성향이 강한 시장이잖아요. IT 기술이라고 하면 굉장히 자유로운 기질이 강한 쪽이고. 이런 시장에 어떻게 부동산, 보수적인 플레이어들을 데리고 오실 수 있었어요?

[답변]
제가 이제 올해로 창업한 지 만 6년이 됐고 이번 연도가 7년 차에 접어드는데요. 창업할 당시에 디지털을 경험하는 시대가 저희는 분명히 올 거라고 믿었고요. 그 디지털을 경험하는 시대에 있어서 과연 어떤 인더스트리가 저희한테 최적화돼 있을까 고민을 했고 그렇게 해서 건설 분양시장에 포지셔닝을 했고요. 포지셔닝을 하면서 굉장히 힘들긴 했지만 이런 디지털 세대,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런 소비의 주체들이 경험하고 체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희가 판단했기 때문에 그 시장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앵커]
밀레니얼 세대들은 꼭 집만 보는 게 아니라 쇼핑몰 이런 것도 가상의 현실로 보고 싶어 할 텐데. 그렇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답변]
네. 지금 특히 최근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저희가 사업 영역 반영이 굉장히 많이 넓어졌고요. 최근에 분양시장에만 포커싱을 맞추다가 전시박람회나 그리고 쇼핑, 유통까지도 저희가 수렴하는 시장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저 그림이 쇼핑몰. 일종의 숍 뷰라고 하나요?

[답변]
네. 저게 저희가 숍 뷰라고 하는 서비스인데요. 가상의 온라인 쇼룸을 제공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쇼룸을 직접 체험하면서 물건도 한번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그런 쇼룸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전시회나 박람회 이런 것도 미리 볼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있나요?

[답변]
네. 전시박람회 같은 경우도 저희가 마이스뷰라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시 산업에 특화된 이런 실감형 가상현실 서비스인데요. 이런 전시 사업들도 저희가 수렴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남다른 발상을 한 기업은 꼭 그 기업만의 독특한 조직 문화가 있던데 어때요, 올림플래닛은? 사내 분위기 같은 건?

[답변]
아무래도 저희 같은 테크 기업들은 정답이 있는 곳을 가는 게 아니라 해답을 찾아가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평적인 문화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해야 되는 게 중요하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 때문에 저희가 영어 닉네임을 써서 가급적 업무도 수평적으로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대표님은 블라시오? 세례명 같네요.

[답변]
네. 저건 제 세례명이고요. 세례명으로 편하게 부른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른 구성원들 같은 경우도 프레디나 엘레나처럼 이렇게 영어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부동산과 디지털의 만남이 내 삶에 미치는 변화까지 권재현 대표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올림플래닛 권 대표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Tx올림플래닛] “집 보러 가요” 이제는 가상공간으로!
    • 입력 2021-01-18 18:12:53
    • 수정2021-01-18 20:40:54
    통합뉴스룸ET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1월18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10118&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시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가상현실, VR로 구현한 자동차 소개 영상입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자동차 내외부는 물론 시트의 질감까지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상현실 기술이 부동산과 만났습니다. 굳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내가 들어가 살 집 미리 볼 수 있는 건데요. VR 기반의 스타트업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 함께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우리 ET 시청자분들한테 아주 색다른 공간 경험을 하게 해 주시겠다. 어떤 경험일까요?

[답변]
작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레디플레이원이라는 영화 혹시 아시나요?

[앵커]
봤고요, 현실보다 오히려 가상의 세계에 더 오래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답변]
네. 그런 것처럼 영화에서 보여준 가상체험을 공간화하는 것, 그리고 실제 게임처럼 가상현실로 뭔가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가 부동산 시장에 특화시켜서 그런 가상의 집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실물을 아직 완성하기 전 단계인, 분양 단계에서의 집을 미리 가상의 현실로 구현을 해서 들여다보게 해주겠다 이런 건가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일단 한번 영상을 미리 보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답변]
네.

[앵커]
지금처럼 이렇게 가상의 모델 하우스라고 해야 될까요? 미리 체험하는 거예요?

[답변]
네. 실제로 이건 저희가 분양 아파트 설계도면을 기반으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든 거고요.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렇게 안방이라든지 그리고 욕조라든지 이렇게 집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도면만 보고 저렇게 다 구현이 가능한가요?

[답변]
네. 실제로 분양사업자들한테 저희가 취득한 도면이나 임의 정보를 기반으로 완벽하게 가상현실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집이 대략 한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집인가요?

[답변]
한 30평대 아파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30평대 아파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고요.

[앵커]
글쎄요. 가상현실로 보니까 훨씬 더 커 보이는 거 같은데 실제 들어가 보고 실망하는 거 아니에요?

[답변]
실제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왜곡된 정보보다는 완벽히 현실과 똑같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집이라고 하면 특히 전망, 뷰가 중요하잖아요. 이런 가상현실을 통해서 집 밖의 전경도 미리 볼 수가 있나요?

[답변]
네. 지금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조망이나 이런 일조량이나 햇빛까지도 체크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그게 모델 하우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네요?

[답변]
그렇죠. 아무래도 저기 보시는 것처럼 실제 조망권들을 미리 가상현실로 제공해서 소비자들이 이런 조망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햇빛량은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앵커]
집 밖의 전경은 도면도가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저거는 어떻게 구현하는 거예요?

[답변]
저거는 이제 기본적으로 저희가 드론 장비를 가지고 실제 드론 촬영을 해서 실제 영상과 저희가 제공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합성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상현실에 기반한 콘텐츠라고 하면 그럼 그 안에 있는 가구 배치라든지 소파의 색깔이라든지 이런 것도 한번 버튼 눌러서 선택해볼 수 있는 그런 기능 같은 건 없나요?

[답변]
지금 저희가 인테리어 스타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을 하고 있고요. 실제로 저렇게 바닥 자재를 바꿔보거나 소파를 놔보거나 직접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도 변경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방 상판도 저렇게 선택을 해볼 수 있는 거예요?

[답변]
네. 저렇게 주방 상판도 바꿔볼 수 있고요. 테이블도, 가구도 배치해볼 수 있고 다양하게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끔 모던 스타일이라든지 빈티지 스타일 컨셉으로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도 꾸며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분양 단계에서 말고요, 실제로 아파트 매매, 거래 단계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미리 보면 아무래도 직접 집 찾아가 보는 수고도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도 가능한가요?

[답변]
네. 지금 저희가 강남 4구를 중심으로 중개업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최근에 한남더힐이나 이런 삼성동 아이파크 그리고 타워팰리스 같은 집들도 저희 서비스를 통해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 고가 아파트를 주요 타깃으로 한 이유가 특별히 있으세요?

[답변]
아무래도 고가 아파트들이 무엇보다 집을 보기가 굉장히 힘들고 그리고 세대주들, 집주인들도 집을 요새 보여주기를 굉장히 꺼려하기 때문에 저희가 보기 힘들고 체험하기 힘든 걸 중심으로 먼저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용자 수가 많은가요? 고객사는 어느 정도 확보하셨어요?

[답변]
저희는 기본적으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 분양사업자들이나 건설 기업들, 중개업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고요. 약 한 3천 개 이상의 사업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도입해서 그들의 고객들한테 서비스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3천 개라는 건 건설 회사 그리고 공인중개사 포함해서?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럼 주로 혜택을 보는 분들이 건설업자라든지 공인중개사분들, 그리고 집을 구하고 다니는 일반 소비자들. 그럼 요금은 누구한테서 받으세요?

[답변]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설사들, 분양대행사들, 광고대행사들, 중개업자들한테 저희가 서비스 이용료를 받고 있고요. 서비스 이용료, 일반 소비자들 같은 경우는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보수적 성향이 강한 시장이잖아요. IT 기술이라고 하면 굉장히 자유로운 기질이 강한 쪽이고. 이런 시장에 어떻게 부동산, 보수적인 플레이어들을 데리고 오실 수 있었어요?

[답변]
제가 이제 올해로 창업한 지 만 6년이 됐고 이번 연도가 7년 차에 접어드는데요. 창업할 당시에 디지털을 경험하는 시대가 저희는 분명히 올 거라고 믿었고요. 그 디지털을 경험하는 시대에 있어서 과연 어떤 인더스트리가 저희한테 최적화돼 있을까 고민을 했고 그렇게 해서 건설 분양시장에 포지셔닝을 했고요. 포지셔닝을 하면서 굉장히 힘들긴 했지만 이런 디지털 세대,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런 소비의 주체들이 경험하고 체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희가 판단했기 때문에 그 시장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앵커]
밀레니얼 세대들은 꼭 집만 보는 게 아니라 쇼핑몰 이런 것도 가상의 현실로 보고 싶어 할 텐데. 그렇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답변]
네. 지금 특히 최근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저희가 사업 영역 반영이 굉장히 많이 넓어졌고요. 최근에 분양시장에만 포커싱을 맞추다가 전시박람회나 그리고 쇼핑, 유통까지도 저희가 수렴하는 시장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저 그림이 쇼핑몰. 일종의 숍 뷰라고 하나요?

[답변]
네. 저게 저희가 숍 뷰라고 하는 서비스인데요. 가상의 온라인 쇼룸을 제공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쇼룸을 직접 체험하면서 물건도 한번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그런 쇼룸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전시회나 박람회 이런 것도 미리 볼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있나요?

[답변]
네. 전시박람회 같은 경우도 저희가 마이스뷰라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시 산업에 특화된 이런 실감형 가상현실 서비스인데요. 이런 전시 사업들도 저희가 수렴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남다른 발상을 한 기업은 꼭 그 기업만의 독특한 조직 문화가 있던데 어때요, 올림플래닛은? 사내 분위기 같은 건?

[답변]
아무래도 저희 같은 테크 기업들은 정답이 있는 곳을 가는 게 아니라 해답을 찾아가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평적인 문화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해야 되는 게 중요하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 때문에 저희가 영어 닉네임을 써서 가급적 업무도 수평적으로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대표님은 블라시오? 세례명 같네요.

[답변]
네. 저건 제 세례명이고요. 세례명으로 편하게 부른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른 구성원들 같은 경우도 프레디나 엘레나처럼 이렇게 영어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부동산과 디지털의 만남이 내 삶에 미치는 변화까지 권재현 대표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올림플래닛 권 대표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