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부 학대 의혹 신속 수사”-“허위 사실로 학생 피해”

KBS가 보도한 김제의 한 초등학교 수영부 강사의 학생 학대 의혹과 관련해, 해당 학부모들이 오늘(19) 전북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피해 진술 학생이 계속 늘고 있다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교육 당국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 전원에 대한 면담 조사와 심리 상담 치료를 병행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한편 수영부 학부모들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해당 학부모들의 자녀는 이미 3년 전 수영부에서 배드민턴부로 옮겼고 최근 불거진 학대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무 문제 없이 운동하던 자녀들이 수영부 운영 중단으로 피해를 보게 됐다며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