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춘제 기간 현지 체류 장려

입력 2021.01.20 (09:45) 수정 2021.01.20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중국은 춘제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춘제 기간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 쑤첸의 공장에서 일하는 차오쑤옌씨 부부는 예매했던 고향 지린 성행 열차표를 취소했습니다.

[차오쑤옌 : "접촉자를 줄여야 감염 위험을 막을 수 있으니까 (귀향을 포기했어요)."]

상하이에서도 춘제에 고향에 가지 않기로 한 가사도우미가 늘고 있습니다.

명절에도 계속 일하거나 쉬더라도 상하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겁니다.

[리나/가사도우미 업체 책임자 : "(고향에 가지 않는) 전 직원에게 200위안을 주고, 업무량과 실적에 따라 최고 1,000위안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정부와 기업체들은 이처럼 춘제 동안 고향에 가지 않는 외지 노동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센티브와 보조금, 소비쿠폰 등 금전적 지원은 물론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 시 가산점까지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정부도 고향에 있는 노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다양한 조처를 취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 춘제 기간 현지 체류 장려
    • 입력 2021-01-20 09:45:06
    • 수정2021-01-20 09:52:50
    930뉴스
[앵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중국은 춘제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춘제 기간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 쑤첸의 공장에서 일하는 차오쑤옌씨 부부는 예매했던 고향 지린 성행 열차표를 취소했습니다.

[차오쑤옌 : "접촉자를 줄여야 감염 위험을 막을 수 있으니까 (귀향을 포기했어요)."]

상하이에서도 춘제에 고향에 가지 않기로 한 가사도우미가 늘고 있습니다.

명절에도 계속 일하거나 쉬더라도 상하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겁니다.

[리나/가사도우미 업체 책임자 : "(고향에 가지 않는) 전 직원에게 200위안을 주고, 업무량과 실적에 따라 최고 1,000위안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정부와 기업체들은 이처럼 춘제 동안 고향에 가지 않는 외지 노동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센티브와 보조금, 소비쿠폰 등 금전적 지원은 물론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 시 가산점까지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정부도 고향에 있는 노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다양한 조처를 취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