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동화’에서 ‘명문’으로 진화 중

입력 2021.01.20 (21:54) 수정 2021.01.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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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2부리그에서 승격해 두 시즌 만에 우승, 동화를 썼던 레스터시티는 이제 명실상부 명문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6분 첫 슈팅은 빗맞았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습니다.

은디디의 중거리 슛이 절묘한 궤적을 그립니다.

전반 16분 골대를 맞히며 날카로움을 뽐낸 매디슨.

전반 41분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립니다.

매디슨이 자랑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세리머니도 이어집니다.

슈메이켈 골키퍼는 중앙선 근처까지 뛰어 나와 헤딩으로 공을 걷어냅니다.

레스터시티는 점유율은 뒤졌지만 유효 슈팅은 더 많은 실리 축구로 3연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브랜던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 : "선두 경쟁에 뛰어들어 행복합니다. 우리가 원했던 커다란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쁩니다."]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다음 시즌, 창단 첫 깜짝 우승으로 '레스터 동화'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우승 멤버들이 빅 클럽으로 빠져나가는 후유증을 앓았지만, 최고령 득점왕 제이미 바디의 변함없는 활약과 매디슨 등의 성장으로 새로운 명문팀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는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빅6'를 위협하는 강자로 진화한 '레스터 동화'는 행복한 결말을 향해 여전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베흐호스트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득점을 마네킹 세리머니로 자축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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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스터시티, ‘동화’에서 ‘명문’으로 진화 중
    • 입력 2021-01-20 21:54:26
    • 수정2021-01-20 2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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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2부리그에서 승격해 두 시즌 만에 우승, 동화를 썼던 레스터시티는 이제 명실상부 명문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6분 첫 슈팅은 빗맞았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습니다.

은디디의 중거리 슛이 절묘한 궤적을 그립니다.

전반 16분 골대를 맞히며 날카로움을 뽐낸 매디슨.

전반 41분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립니다.

매디슨이 자랑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세리머니도 이어집니다.

슈메이켈 골키퍼는 중앙선 근처까지 뛰어 나와 헤딩으로 공을 걷어냅니다.

레스터시티는 점유율은 뒤졌지만 유효 슈팅은 더 많은 실리 축구로 3연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브랜던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 : "선두 경쟁에 뛰어들어 행복합니다. 우리가 원했던 커다란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쁩니다."]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다음 시즌, 창단 첫 깜짝 우승으로 '레스터 동화'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우승 멤버들이 빅 클럽으로 빠져나가는 후유증을 앓았지만, 최고령 득점왕 제이미 바디의 변함없는 활약과 매디슨 등의 성장으로 새로운 명문팀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는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빅6'를 위협하는 강자로 진화한 '레스터 동화'는 행복한 결말을 향해 여전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베흐호스트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득점을 마네킹 세리머니로 자축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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