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7개’ 임성재 단독 선두…전인지 3위

입력 2021.01.23 (21:33) 수정 2021.01.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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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성재가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PGA투어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에서는 전인지가 3위에 오르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번 홀, 홀컵 가까이 떨어지는 첫 번째 샷부터 예감이 좋습니다.

임성재는 자신이 좋아하는 코스답게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퍼트가 잘 된 임성재는 버디만 7개 잡아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14계단을 올라선 단독 선두가 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통산 2승이자 새해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임성재/CJ대한통운 : "(최근) 몇 주 동안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샷도 괜찮게 잘 맞고, 중거리 퍼트가 너무 잘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시우가 한 타 차 공동 2위로 임성재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토니 피나우는 절묘한 칩인 버디로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마크 허바드는 독특한 준비 자세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몸을 꿈틀대며 팔을 한 바퀴 돌리더니 새끼손가락으로 퍼팅을 시도했습니다.

15번 홀 전인지의 15m 퍼팅이 버디로 이어집니다.

전인지가 연출한 명장면은 LPGA투어 '오늘의 샷'으로 선정됐습니다.

전인지는 17번 홀에서도 포물선을 그리며 버디를 잡아냅니다.

지난해 부진을 털어버린 듯 9언더파로 선두와 네 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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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만 7개’ 임성재 단독 선두…전인지 3위
    • 입력 2021-01-23 21:33:50
    • 수정2021-01-23 21:45:54
    뉴스 9
[앵커]

임성재가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PGA투어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에서는 전인지가 3위에 오르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번 홀, 홀컵 가까이 떨어지는 첫 번째 샷부터 예감이 좋습니다.

임성재는 자신이 좋아하는 코스답게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퍼트가 잘 된 임성재는 버디만 7개 잡아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14계단을 올라선 단독 선두가 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통산 2승이자 새해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임성재/CJ대한통운 : "(최근) 몇 주 동안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샷도 괜찮게 잘 맞고, 중거리 퍼트가 너무 잘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시우가 한 타 차 공동 2위로 임성재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토니 피나우는 절묘한 칩인 버디로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마크 허바드는 독특한 준비 자세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몸을 꿈틀대며 팔을 한 바퀴 돌리더니 새끼손가락으로 퍼팅을 시도했습니다.

15번 홀 전인지의 15m 퍼팅이 버디로 이어집니다.

전인지가 연출한 명장면은 LPGA투어 '오늘의 샷'으로 선정됐습니다.

전인지는 17번 홀에서도 포물선을 그리며 버디를 잡아냅니다.

지난해 부진을 털어버린 듯 9언더파로 선두와 네 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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