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드디어 학교 가나요?”

입력 2021.01.28 (18:04) 수정 2021.01.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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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가 콕 집어 전해주는 경제뉴스, ET콕입니다.

재택근무하는 남편, 원격수업 중인 세 자녀.

엄마는 이렇게 신세 한탄 합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이 만화 보시며 꼭 내 얘기 같다 하신 분들 지금 전해드릴 소식 주목해보시죠.

교육부가 올해 학사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개학은 3월 2일입니다.

'연기는 없다'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이렇게요.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개학하고 법정 기준 수업 일수를 준수하며 운영하겠습니다."]

자, 앞으로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 2학년생들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왜 1,2학년까지냐, 열 살 미만에서 코로나 발병률이 낮다는 점, 저학년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단 점이 반영됐습니다.

나머지 3, 4, 5, 6학년생은 원격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겠지만, 등교 일수는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벗고 식사하는 급식 시간이 걱정되실텐데요.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거리두기는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고요.

가정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학생도 희망하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게 할 계획입니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 등교 수업이 원칙입니다만, 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모든 학년 전면 등교 일정은 아직 미지숩니다.

확진자 추세나 백신 접종 등을 판단해야 결정할 수 있다는게 교육부 입장입니다.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자녀분들 학교 보내기 꺼려지신다면 가정 학습도 체험 학습 사유로 추가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자녀들과 삼시세끼 부대끼느라 애 많이 쓰신 분들.

온라인 상에선 "회사는 점심시간이라도 있지, 집에선 1초도 못쉰다" "24시간 퇴근없이 일하는 기분이다" 등등 여러 하소연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3월부터는 자녀들과도 적당한 거리두기 가능해 질 것 같네요.

지금까지 ET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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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8 18:04:19
    • 수정2021-01-28 1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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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가 콕 집어 전해주는 경제뉴스, ET콕입니다.

재택근무하는 남편, 원격수업 중인 세 자녀.

엄마는 이렇게 신세 한탄 합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이 만화 보시며 꼭 내 얘기 같다 하신 분들 지금 전해드릴 소식 주목해보시죠.

교육부가 올해 학사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개학은 3월 2일입니다.

'연기는 없다'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이렇게요.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개학하고 법정 기준 수업 일수를 준수하며 운영하겠습니다."]

자, 앞으로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 2학년생들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왜 1,2학년까지냐, 열 살 미만에서 코로나 발병률이 낮다는 점, 저학년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단 점이 반영됐습니다.

나머지 3, 4, 5, 6학년생은 원격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겠지만, 등교 일수는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벗고 식사하는 급식 시간이 걱정되실텐데요.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거리두기는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고요.

가정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학생도 희망하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게 할 계획입니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 등교 수업이 원칙입니다만, 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모든 학년 전면 등교 일정은 아직 미지숩니다.

확진자 추세나 백신 접종 등을 판단해야 결정할 수 있다는게 교육부 입장입니다.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자녀분들 학교 보내기 꺼려지신다면 가정 학습도 체험 학습 사유로 추가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자녀들과 삼시세끼 부대끼느라 애 많이 쓰신 분들.

온라인 상에선 "회사는 점심시간이라도 있지, 집에선 1초도 못쉰다" "24시간 퇴근없이 일하는 기분이다" 등등 여러 하소연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3월부터는 자녀들과도 적당한 거리두기 가능해 질 것 같네요.

지금까지 ET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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