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35명…요양시설 관련 감염 이어져

입력 2021.01.29 (12:16) 수정 2021.01.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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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었는데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이후 백 명 대로 올라간 뒤 사흘째입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만 9천5백44명입니다.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이어져 수원 권선구의 한 요양원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고, 장안구의 요양원에서도 2명이 늘어 누적 27명이 됐습니다.

또 구리와 김포에 있는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각각 2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15명과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의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는 양주에 사는 10대 남매가 21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해당 선교회 관련 도내 11개 시설 전체에 대한 검사명령을 내렸으며 2개소는 역학조사 중이며 1개소는 운영중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경기도 코로나19 진료 네트워크 협의회'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대학교에 위치한 제10호 생활치료센터는 오늘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며 나머지 9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20% 수준으로 현재의 환자 발생 추세라면 수용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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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35명…요양시설 관련 감염 이어져
    • 입력 2021-01-29 12:16:20
    • 수정2021-01-29 13:06:19
    뉴스 12
[앵커]

경기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었는데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이후 백 명 대로 올라간 뒤 사흘째입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만 9천5백44명입니다.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이어져 수원 권선구의 한 요양원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고, 장안구의 요양원에서도 2명이 늘어 누적 27명이 됐습니다.

또 구리와 김포에 있는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각각 2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15명과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의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는 양주에 사는 10대 남매가 21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해당 선교회 관련 도내 11개 시설 전체에 대한 검사명령을 내렸으며 2개소는 역학조사 중이며 1개소는 운영중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경기도 코로나19 진료 네트워크 협의회'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대학교에 위치한 제10호 생활치료센터는 오늘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며 나머지 9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20% 수준으로 현재의 환자 발생 추세라면 수용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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