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화재, 26% 더 많다

설 연휴가 앞으로 다가왔죠.

이 시기엔 집에서 기름과 화기를 사용해 명절음식을 장만하는데요.

가족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화재를 보면,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화재 건수는 143건으로 평상시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공장이나 창고, 상가와 같은 비주거 시설이 31%로 가장 많았고, 비슷한 비율로 주택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주택에서의 사고는 치명적이어서 사망자의 83%가 바로 집에서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번 설 연휴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죠.

음식물을 조리하다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또한 고향 집에 화재경보기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설치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