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최근 3년 중대 재해로 59명 숨져 외

입력 2021.02.15 (19:30) 수정 2021.0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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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중대재해로 노동자 59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남지역 사업장 가운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정된 사업장이 60곳으로, 이 가운데 97%인 58곳에서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특히,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산재발생 보고 의무를 3차례 위반했고, 삼성중공업은 하청노동자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5개 원청 사업장에 포함됐습니다.

경남 외국인 노동자 숙소 실태 조사

창원고용노동지청이 농축산·어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창원과 함안·창녕·의령 지역의 농축산·어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고충 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면 고용 허가가 불허됩니다.

“노창섭 의원, 명예훼손 책임져야”…“재판 청구”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5)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 노창섭 시의원이 동료 여성 의원에게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의정활동을 가로막았다며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의원 측은 당사자에게 여러 차례 사과를 했고,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다며 벌금형에 해당하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해 말 민주당 소속 여성 시의원으로부터 고소돼 최근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 늘어…하루 평균 48건

지난 설 연휴 경남의 가정폭력 신고가 지난해보다 16.2%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설 연휴 나흘 동안 경남의 가정폭력 신고는 192건으로 하루 평균 4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폭력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정화 작가 “경남도립미술관에 작품 기증”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미술작가인 최정화 작가가 경남도립미술관 기획전 일부 작품을 도립미술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작가는 경남 도민들의 추억이 담긴 식기류를 기증받아 만든 '인류세'와 지역에서 채집한 해양쓰레기로 만든 '성게' 등 일부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음 달까지 기획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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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 최근 3년 중대 재해로 59명 숨져 외
    • 입력 2021-02-15 19:30:47
    • 수정2021-02-15 20:04:46
    뉴스7(창원)
경남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중대재해로 노동자 59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남지역 사업장 가운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정된 사업장이 60곳으로, 이 가운데 97%인 58곳에서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특히,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산재발생 보고 의무를 3차례 위반했고, 삼성중공업은 하청노동자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5개 원청 사업장에 포함됐습니다.

경남 외국인 노동자 숙소 실태 조사

창원고용노동지청이 농축산·어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창원과 함안·창녕·의령 지역의 농축산·어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고충 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면 고용 허가가 불허됩니다.

“노창섭 의원, 명예훼손 책임져야”…“재판 청구”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5)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 노창섭 시의원이 동료 여성 의원에게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의정활동을 가로막았다며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의원 측은 당사자에게 여러 차례 사과를 했고,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다며 벌금형에 해당하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해 말 민주당 소속 여성 시의원으로부터 고소돼 최근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 늘어…하루 평균 48건

지난 설 연휴 경남의 가정폭력 신고가 지난해보다 16.2%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설 연휴 나흘 동안 경남의 가정폭력 신고는 192건으로 하루 평균 4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폭력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정화 작가 “경남도립미술관에 작품 기증”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미술작가인 최정화 작가가 경남도립미술관 기획전 일부 작품을 도립미술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작가는 경남 도민들의 추억이 담긴 식기류를 기증받아 만든 '인류세'와 지역에서 채집한 해양쓰레기로 만든 '성게' 등 일부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음 달까지 기획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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