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대세 배우’ 염혜란 첫 주연작 ‘빛과 철’ 외

입력 2021.02.18 (06:59) 수정 2021.02.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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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역부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 최근 드라마는 물론 영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배우 염혜란의 첫 주연작 '빛과 철'이 개봉합니다.

'나를 찾아줘'에서 열연했던 로자먼드 파이크의 복귀작도 준비돼 있는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밤중에 일어난 교통사고.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2년째 의식이 없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의 아내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날 이후 각각 가해자, 피해자 가족으로 살아가는데 두 여성이 부딪히면서 각자의 사연과 그날의 진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거지.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거예요.)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뭔데요? (두려우세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요."]

영화 '곡성'의 연출부였던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긴장감 흐르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염혜란은 이 작품으로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았습니다.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해준다는 회사인데, 알고 보면 사기꾼들입니다.

노인들을 요양원으로 보내고 집과 가구를 모두 팔아 돈을 챙기는 범죄 집단.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적수가 나타나고 목숨을 건 승부가 펼쳐집니다.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 포식자와 사냥감."]

'나를 찾아줘'에서 열연했던 로자먼드 파이크가 이번에도 매력적인 악녀로 활약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사고로 죽은 연인을 되살리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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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영화] ‘대세 배우’ 염혜란 첫 주연작 ‘빛과 철’ 외
    • 입력 2021-02-18 06:59:39
    • 수정2021-02-18 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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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역부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 최근 드라마는 물론 영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배우 염혜란의 첫 주연작 '빛과 철'이 개봉합니다.

'나를 찾아줘'에서 열연했던 로자먼드 파이크의 복귀작도 준비돼 있는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밤중에 일어난 교통사고.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2년째 의식이 없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의 아내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날 이후 각각 가해자, 피해자 가족으로 살아가는데 두 여성이 부딪히면서 각자의 사연과 그날의 진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거지.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거예요.)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뭔데요? (두려우세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요."]

영화 '곡성'의 연출부였던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긴장감 흐르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염혜란은 이 작품으로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았습니다.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해준다는 회사인데, 알고 보면 사기꾼들입니다.

노인들을 요양원으로 보내고 집과 가구를 모두 팔아 돈을 챙기는 범죄 집단.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적수가 나타나고 목숨을 건 승부가 펼쳐집니다.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 포식자와 사냥감."]

'나를 찾아줘'에서 열연했던 로자먼드 파이크가 이번에도 매력적인 악녀로 활약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사고로 죽은 연인을 되살리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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