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5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

입력 2021.03.02 (06:32) 수정 2021.03.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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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병립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55명입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338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6명, 서울 92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순이었습니다.

전체의 77% 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31명이었고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05명, 치명률은 1.78%였습니다.

그제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2천여 건으로 연휴 영향을 받아 평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에서 위험요인은 늘어났다고 지적했죠?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을 언급했는데요.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난달에 완화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들었습니다.

특히 봄맞이 나들이 철도 시작돼 여행과 모임 등 활동이 증가할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월부터 등교수업이 확대되고 방과 후 각종 활동도 늘어남에 따라 감염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서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들었습니다.

[앵커]

그중에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국내 발생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4명 더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56명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4명의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들 중 11명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었고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 대상을 확대하고 분석 기관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고,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선 모두 1인실 격리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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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35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
    • 입력 2021-03-02 06:32:52
    • 수정2021-03-02 07:58:40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병립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55명입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338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6명, 서울 92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순이었습니다.

전체의 77% 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31명이었고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05명, 치명률은 1.78%였습니다.

그제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2천여 건으로 연휴 영향을 받아 평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에서 위험요인은 늘어났다고 지적했죠?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을 언급했는데요.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난달에 완화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들었습니다.

특히 봄맞이 나들이 철도 시작돼 여행과 모임 등 활동이 증가할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월부터 등교수업이 확대되고 방과 후 각종 활동도 늘어남에 따라 감염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서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들었습니다.

[앵커]

그중에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국내 발생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4명 더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56명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4명의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들 중 11명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었고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 대상을 확대하고 분석 기관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고,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선 모두 1인실 격리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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