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골 공항 세관, 지난 한 해 짝퉁 적발 급증

입력 2021.03.05 (09:48) 수정 2021.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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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관문인 샤를 드골 공항 세관에서 압수된 물건들을 일일이 분쇄해 폐기 처분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에서 신발, 의류, 스포츠 레저용품들로 보이지만 이른바 짝퉁 제품들입니다.

[뒤소/공공회계 차관 : "기적의 약처럼 떠벌리는 각종 가짜 약품들이 들어왔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이 있었음에도 지난해에는 560만 개 이상의 짝퉁을 압수해 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전체 세관 압수 건이 2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세관 측은 온라인을 통해 해외 직구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소르베라/제조업 연합회 관계자 : "오프라인에서 불법인 것은 당연히 온라인에서도 불법이므로 온라인 짝퉁 거래가 절대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프랑스 세관 당국은 국제적 온라인 짝퉁 거래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짝퉁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기업들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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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를 드골 공항 세관, 지난 한 해 짝퉁 적발 급증
    • 입력 2021-03-05 09:48:24
    • 수정2021-03-05 0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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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관문인 샤를 드골 공항 세관에서 압수된 물건들을 일일이 분쇄해 폐기 처분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에서 신발, 의류, 스포츠 레저용품들로 보이지만 이른바 짝퉁 제품들입니다.

[뒤소/공공회계 차관 : "기적의 약처럼 떠벌리는 각종 가짜 약품들이 들어왔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이 있었음에도 지난해에는 560만 개 이상의 짝퉁을 압수해 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전체 세관 압수 건이 2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세관 측은 온라인을 통해 해외 직구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소르베라/제조업 연합회 관계자 : "오프라인에서 불법인 것은 당연히 온라인에서도 불법이므로 온라인 짝퉁 거래가 절대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프랑스 세관 당국은 국제적 온라인 짝퉁 거래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짝퉁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기업들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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