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울산’ 이번엔 2000년생 김민준 결승골!

입력 2021.03.06 (21:36) 수정 2021.03.06 (2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리그에선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젊고 빠른 축구로 바뀐 울산이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00년생 공격수 김민준이 첫 선발 출전에서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에서 5대 0, 화끈한 승리를 거둔 울산이었지만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광주의 탄탄한 수비에 공격이 좀처럼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킥도, 결정력도 조금은 부족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던 전반 37분, 기다렸던 골이 터졌습니다.

울산의 21살 루키, 김민준이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달려들어 골로 완성했습니다.

지난 개막전 교체 출전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김민준은 프로 2경기 만의 데뷔골로 홍명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김민준은 후반 5분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 골에 도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베테랑 수문장 조현우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낸 울산은 광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김민준/울산 : "두 번 더 골 기회가 있었는데 못 넣어서 그걸 좀 반성하고요. (다음에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잔류왕 인천은 시즌 시작부터 생존 본능을 드러냈습니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고, 3분 만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기어코 재역전을 만들며 대구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젊어진 울산’ 이번엔 2000년생 김민준 결승골!
    • 입력 2021-03-06 21:36:18
    • 수정2021-03-06 21:42:35
    뉴스 9
[앵커]

K리그에선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젊고 빠른 축구로 바뀐 울산이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00년생 공격수 김민준이 첫 선발 출전에서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에서 5대 0, 화끈한 승리를 거둔 울산이었지만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광주의 탄탄한 수비에 공격이 좀처럼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킥도, 결정력도 조금은 부족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던 전반 37분, 기다렸던 골이 터졌습니다.

울산의 21살 루키, 김민준이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달려들어 골로 완성했습니다.

지난 개막전 교체 출전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김민준은 프로 2경기 만의 데뷔골로 홍명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김민준은 후반 5분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 골에 도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베테랑 수문장 조현우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낸 울산은 광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김민준/울산 : "두 번 더 골 기회가 있었는데 못 넣어서 그걸 좀 반성하고요. (다음에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잔류왕 인천은 시즌 시작부터 생존 본능을 드러냈습니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고, 3분 만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기어코 재역전을 만들며 대구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