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IS에 초토화된 지역 찾아 평화 호소

입력 2021.03.08 (10:44) 수정 2021.03.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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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라크를 방문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IS가 패퇴하기 전까지 이 테러 조직의 최대 거점이었던 모술에서 평화로운 공존을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문명의 요람이었던 이라크가 야만스러운 공격으로 수많은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이 살해된 것은 잔인한 일이라고 개탄하면서도 평화가 전쟁보다 더 위력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술 지역 방문을 마친 교황은 쿠르드 자치구 아르빌로 돌아와 지난 2015년 난민선을 타고 가다 익사한 시리아 소년 쿠르디의 부친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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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IS에 초토화된 지역 찾아 평화 호소
    • 입력 2021-03-08 10:44:26
    • 수정2021-03-08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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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라크를 방문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IS가 패퇴하기 전까지 이 테러 조직의 최대 거점이었던 모술에서 평화로운 공존을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문명의 요람이었던 이라크가 야만스러운 공격으로 수많은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이 살해된 것은 잔인한 일이라고 개탄하면서도 평화가 전쟁보다 더 위력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술 지역 방문을 마친 교황은 쿠르드 자치구 아르빌로 돌아와 지난 2015년 난민선을 타고 가다 익사한 시리아 소년 쿠르디의 부친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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