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임차 아파트 노려 70억 원 대출 사기 적발

입력 2021.03.09 (08:12) 수정 2021.03.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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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법인 임차 아파트를 매입해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34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8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에는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9년부터 1년 동안 법인 명의 아파트 43채를 매입, 은행 등에서 70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류상 확인이 어려워 금융권이 의심 없이 대출을 해줬다며 금융권과 법인 임차 보증보험 간 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관련 기관에 개선안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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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 임차 아파트 노려 70억 원 대출 사기 적발
    • 입력 2021-03-09 08:12:00
    • 수정2021-03-09 08:26:45
    뉴스광장(부산)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법인 임차 아파트를 매입해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34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8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에는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9년부터 1년 동안 법인 명의 아파트 43채를 매입, 은행 등에서 70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류상 확인이 어려워 금융권이 의심 없이 대출을 해줬다며 금융권과 법인 임차 보증보험 간 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관련 기관에 개선안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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