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 도심 상가 화재 원인 합동 정밀 감식 외

어제(17) 순천 도심에서 난 상가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정밀 감식이 이뤄집니다.

순천소방서는 화재 현장이 광범위하고 피해 정도가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합동으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8분쯤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한 건물에서 불이나 페인트 가게 등 인근 점포 4곳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8천여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미역 원산지 속여 대기업 납품한 업체 대표 송치

국내산 표기 제품에 중국산 미역을 섞어 대기업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의 한 해조류 가공업체 대표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의 한 해조류 가공 업체 대표 2명 등 관계자 10명을 원산지 표기 위반과 밀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율촌과 고흥 등에 공장을 둔 이 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국내산 건미역에 중국산 미역을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 산단 지역 인재 가점제 활성화 촉구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기업에 지역인재 채용 시민가점제 활성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37곳 가운데 시민가점제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나머지 30곳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직접 업체를 방문해 협약 체결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광양시의회,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항만공사 주도 안돼

여수광양항만공사 주도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사후 활용하자는 용역 결과에 대해 광양시의회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양시의회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 변경 용역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내고, 앞으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인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천대, 전남 동부권 지역 평생 교육 포럼 열려

전남 동부권 평생교육 포럼이 오늘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순천대학교와 순천시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시대 온라인에서 만들어진 이른바 온택트 시대에 대비한 평생 교육 현황과 성장 전략, 지역성을 담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