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 코로나 19 봉쇄 1주년…전국에서 희생자 추모 행사

입력 2021.03.24 (06:47) 수정 2021.03.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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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현지시각으로 3월 23일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첫 봉쇄조치를 발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 1년 동안 코로나 19로 희생된 12만 6천여 명의 넋을 위로하고 기억을 되새기는 추모 행사가 영국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3일 영국이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봉쇄 조치 도입 1년을 맞아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국가 성찰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코로나 19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영국 의회에서는 정오를 기해 회의를 일시 중단한 뒤 코로나 19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들의 슬픔을 기억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같은 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왕립 병원과 웨일스의 카디프 국립 박물관 런던 패딩턴 역 등에서도 추모 종소리에 맞춰 일제히 1분간 묵념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날 일몰 시각부터는 런던 아이와 웸블리 스타디움 등 영국의 대표 명소에서 코로나 19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색 조명이 켜지고, 현지시각 오후 8시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각자 자택 현관 앞에 나와 촛불이나 손전등을 들고 지난 1년간의 슬픔을 되새기며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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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 코로나 19 봉쇄 1주년…전국에서 희생자 추모 행사
    • 입력 2021-03-24 06:47:41
    • 수정2021-03-24 06:52:47
    뉴스광장 1부
[앵커]

영국 현지시각으로 3월 23일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첫 봉쇄조치를 발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 1년 동안 코로나 19로 희생된 12만 6천여 명의 넋을 위로하고 기억을 되새기는 추모 행사가 영국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3일 영국이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봉쇄 조치 도입 1년을 맞아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국가 성찰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코로나 19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영국 의회에서는 정오를 기해 회의를 일시 중단한 뒤 코로나 19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들의 슬픔을 기억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같은 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왕립 병원과 웨일스의 카디프 국립 박물관 런던 패딩턴 역 등에서도 추모 종소리에 맞춰 일제히 1분간 묵념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날 일몰 시각부터는 런던 아이와 웸블리 스타디움 등 영국의 대표 명소에서 코로나 19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색 조명이 켜지고, 현지시각 오후 8시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각자 자택 현관 앞에 나와 촛불이나 손전등을 들고 지난 1년간의 슬픔을 되새기며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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