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2공항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외

입력 2021.03.25 (19:19) 수정 2021.03.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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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전해드립니다.

제주도의회가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국민의힘 소속 5명을 제외한 도의원 36명이 찬성했고, 정부에 대해 2공항 건설 추진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발표하고, 갈등해소책을 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토부장관 등에게 전달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회견과 본회의 반대토론을 통해 2공항 사업의 백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의견’ 등 90여 개 안건 통과

임시회에선 또, 롯데호텔의 LT카지노를 드림타워로 확장 이전하는 데 따른 의견 제시 안건과 주민투표 청구 기준 등을 낮춘 '주민투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140여 명의 공무원 수를 늘리는 '행정기구 설치 개정 조례안' 등 90여 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원희룡 지사 재산 19억 원…전년대비 6천만 원 감소

원희룡 지사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액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원 지사는 지난해 20억 2천588만 원보다 6천3백여만 원 줄어든 19억 6천211만 원을 올해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원 지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과수원의 모친 소유 지분 면적이 줄었고, 국민변호인단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승소금 지급과 자녀 전세자금 지출 등으로 예금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빚 2천48만 6천 원을, 이석문 교육감은 3억 133만 천 원을, 각각 올해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제주 지역 빚 34조 원 넘어…가계 대출 지속 증가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제주 지역 가계·기업 빚이 사상 처음 3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1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34조 477억 원으로 천5백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 대출이 17조 128억 원, 기업 대출은 15조 천118억 원 등입니다.

가계 대출은 지난해 5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세업자들의 어려움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제73주년 4·3추념식 거행…온라인 추모관 운영

제73주년 4·3 추념식도 코로나19 여파로 참석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는 대신 제주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이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리는 추모 묵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 위령 제단과 추념 광장에서 추념식을 열되 비대면 추모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추념식 주제는 4·3특별법 전부개정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돔박꼿이 활짝 피엇수다'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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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2공항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외
    • 입력 2021-03-25 19:19:54
    • 수정2021-03-25 19:59:36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전해드립니다.

제주도의회가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국민의힘 소속 5명을 제외한 도의원 36명이 찬성했고, 정부에 대해 2공항 건설 추진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발표하고, 갈등해소책을 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토부장관 등에게 전달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회견과 본회의 반대토론을 통해 2공항 사업의 백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의견’ 등 90여 개 안건 통과

임시회에선 또, 롯데호텔의 LT카지노를 드림타워로 확장 이전하는 데 따른 의견 제시 안건과 주민투표 청구 기준 등을 낮춘 '주민투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140여 명의 공무원 수를 늘리는 '행정기구 설치 개정 조례안' 등 90여 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원희룡 지사 재산 19억 원…전년대비 6천만 원 감소

원희룡 지사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액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원 지사는 지난해 20억 2천588만 원보다 6천3백여만 원 줄어든 19억 6천211만 원을 올해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원 지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과수원의 모친 소유 지분 면적이 줄었고, 국민변호인단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승소금 지급과 자녀 전세자금 지출 등으로 예금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빚 2천48만 6천 원을, 이석문 교육감은 3억 133만 천 원을, 각각 올해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제주 지역 빚 34조 원 넘어…가계 대출 지속 증가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제주 지역 가계·기업 빚이 사상 처음 3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1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34조 477억 원으로 천5백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 대출이 17조 128억 원, 기업 대출은 15조 천118억 원 등입니다.

가계 대출은 지난해 5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세업자들의 어려움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제73주년 4·3추념식 거행…온라인 추모관 운영

제73주년 4·3 추념식도 코로나19 여파로 참석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는 대신 제주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이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리는 추모 묵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 위령 제단과 추념 광장에서 추념식을 열되 비대면 추모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추념식 주제는 4·3특별법 전부개정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돔박꼿이 활짝 피엇수다'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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