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20명…“다중이용시설 관리 철저”

입력 2021.03.29 (07:57) 수정 2021.03.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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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어제(28일)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행 1.5단계 거리 두기가 2주 더 연기되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됐습니다.

거제 6명, 진주 5명, 통영과 김해, 합천에서 각 2명, 창원과 사천, 남해에서 각 1명입니다.

진주 목욕탕 관련 5명, 거제 '유흥업소·대우조선' 관련 3명이 추가돼, 두 곳에서의 집단 발생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나머지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5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 중 4명, 해외입국 2명입니다.

경남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 단계가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는 가운데 마스크 상시 착용, 전자출입명부관리 등 기본방역수칙이 강화됩니다.

특히 그간 중점관리시설에만 두던 방역관리자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지정합니다.

방역관리자는 유증상자의 출입과 이용 가능 인원 등을 제한합니다.

경상남도는 유증상자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했다면, 집단 발생을 최소 23% 이상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께서는 이용자 입장 시 발열 확인은 물론 감기 유사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시설 내 이용인원 제한,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시설환기 등의 방역수칙 점검을 당부드립니다."]

경남도는 또 환절기 감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병원과 약국이 의심환자를 가려 진단검사를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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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20명…“다중이용시설 관리 철저”
    • 입력 2021-03-29 07:57:04
    • 수정2021-03-29 08:57:55
    뉴스광장(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어제(28일)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행 1.5단계 거리 두기가 2주 더 연기되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됐습니다.

거제 6명, 진주 5명, 통영과 김해, 합천에서 각 2명, 창원과 사천, 남해에서 각 1명입니다.

진주 목욕탕 관련 5명, 거제 '유흥업소·대우조선' 관련 3명이 추가돼, 두 곳에서의 집단 발생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나머지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5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 중 4명, 해외입국 2명입니다.

경남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 단계가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는 가운데 마스크 상시 착용, 전자출입명부관리 등 기본방역수칙이 강화됩니다.

특히 그간 중점관리시설에만 두던 방역관리자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지정합니다.

방역관리자는 유증상자의 출입과 이용 가능 인원 등을 제한합니다.

경상남도는 유증상자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했다면, 집단 발생을 최소 23% 이상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께서는 이용자 입장 시 발열 확인은 물론 감기 유사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시설 내 이용인원 제한,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시설환기 등의 방역수칙 점검을 당부드립니다."]

경남도는 또 환절기 감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병원과 약국이 의심환자를 가려 진단검사를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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