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김상조 靑 정책실장 경질…후임 이호승 경제수석 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했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서울 강남에 소유한 아파트 의 전세 보증금을 14% 가량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후임엔 이호승 경제수석이 임명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황사 경보’…미세먼지도 ‘매우 나쁨’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강원 중북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6년 만에 황사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 384명…“얀센 백신 예방 효과”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백84명 늘어 3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부산에선 냉장업체와 유흥업소 등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도입 예정인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국내 검증자문단이 예방 효과를 인정했습니다.

포천 공무원 영장심사…국토교통부 등 압수수색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의 땅을 매입한 혐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직 보좌관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미얀마 최악 유혈 참사…美 바이든 “너무나 충격적”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서 시위 진압으로 지난 주말 최악의 유혈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군경의 총탄에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등 120명 넘는 시민들이 숨졌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이유로 살해됐다며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