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개인통산 21승…도쿄 올림픽 성큼

입력 2021.03.29 (21:49) 수정 2021.03.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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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인비가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1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서며 2연속 금메달의 희망을 부풀게 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25미터로 짧은 파4 16번홀.

박인비가 정확히 날린 티샷이 그린으로 굴러 내려가 1온이 됩니다.

남다른 퍼팅감을 자랑하는 박인비가 6미터 이글 퍼트를 홀에 떨굽니다.

[박인비 : "긴장감에 실수도 했지만 16번 홀 이글은 대단했고요. 그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4언더파로 렉시 탐슨 등 공동 2위를 5타차로 따돌렸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개인통산 21승째를 장식했습니다.

이른바 세리 키즈인 박인비는 이제 4승만 더하면 우상 박세리가 갖고 있는 LPGA 한국인 최다승인 25승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자신의 골프 인생에 큰 동기가 되는 올림픽 2연속 메달 전망도 밝아졌습니다.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고진영과 김세영에 이어 세계 4위인데 이번 우승으로 최대 4명까지 가능한 도쿄 올림픽 출전권도 예약했습니다.

[박인비 : "남은 대회를 잘 치러서 우선은 출전권을 따고,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달을 위해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겠습니다."]

시즌 첫 출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이제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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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LPGA 개인통산 21승…도쿄 올림픽 성큼
    • 입력 2021-03-29 21:49:54
    • 수정2021-03-29 2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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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인비가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1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서며 2연속 금메달의 희망을 부풀게 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25미터로 짧은 파4 16번홀.

박인비가 정확히 날린 티샷이 그린으로 굴러 내려가 1온이 됩니다.

남다른 퍼팅감을 자랑하는 박인비가 6미터 이글 퍼트를 홀에 떨굽니다.

[박인비 : "긴장감에 실수도 했지만 16번 홀 이글은 대단했고요. 그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4언더파로 렉시 탐슨 등 공동 2위를 5타차로 따돌렸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개인통산 21승째를 장식했습니다.

이른바 세리 키즈인 박인비는 이제 4승만 더하면 우상 박세리가 갖고 있는 LPGA 한국인 최다승인 25승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자신의 골프 인생에 큰 동기가 되는 올림픽 2연속 메달 전망도 밝아졌습니다.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고진영과 김세영에 이어 세계 4위인데 이번 우승으로 최대 4명까지 가능한 도쿄 올림픽 출전권도 예약했습니다.

[박인비 : "남은 대회를 잘 치러서 우선은 출전권을 따고,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달을 위해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겠습니다."]

시즌 첫 출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이제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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